고3끝나니깐 아무도 나 안찾고 자연스레 멀어짐 그친구들 다시 연락하거나 보고 싶은 마음도 안듦 연락처도 싹다 지웠어 친구가 아니었다라는게 나는 그냥 학교에서만 보는 무리짝수 맞추기 밥같이 먹을애 부탁거절못하는애 정도 였다라는게 느껴졌음
성인되서도 친구하나 못사귀고 대학에서도 적응못해서 자퇴함 그냥 방구석 폐인으로 26살까지 살아옴 알바같은 사회경험도 없음
ㄹㅇ 7년인생이 걍 큰 빵구난것 마냥 공백임 사실 10대때도 겉도는 찐따인생이어서 십대도 공백임 기억나는거나 추억도 일체없는듯
나도 친구랑 사진도 찍어보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음
근데 친구0명인 사회부적응자 가난하고 고졸 히키 찐따 못생긴 애를 누가 거뜰떠나 보련지 자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