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형우 선수가 너무 잘하시는데 또 별건 아니지만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 썰이 있어 남기고자 가입했습니다. 2년전에 제가 볼보이를 했었는데 날씨가 조금 더운 날이었습니다. 해가 드는 쪽에 앉아있었고 투수교체 타이밍에 대기타석에서 볼보이 쪽으로 오시더니 쪼그려 앉으시면서 최형우 선수께서 힘들지? 말 걸어주셨습니다.그러면서 같이 파이팅하자고 얘기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별건 아니겠지만 프로야구선수를 꿈꿨던 저는 정말 기분이 좋았고 프로선수 분들 중에서 인사 해주시는 분들은 계셔도 말 걸어주시는 분들은 없었거든요 ㅎㅎ 잊지못할 기억이었습니다. 그래서 타팀 팬이지만 최형우 선수가 잘하시는 거 보니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최형우 선수 50살까지 야구해주세요 항상 파이팅 하세요!!!
추가로 시골에 가니 이런게 붙어있더군요 저희 시골 출신이신 거 같아서 더 호감...ㅎ
추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