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설마 사수가 자기 또래라고 오해 중인 건가?

둘이 열 살 차이 나는데 뭔가 기본적인 존칭을 안 씀 예를 들어 다같이 사수 차 타고 나갔을 때 주차 복잡하니까 신입이 “내려서 봐줄까요?“ 하는 식으로 되게 또래 대하듯 말하네

[익인1]

아 말투가 그런 사람들 있더라...
우리도 상사한테 뭐 도움받을 일 있으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래야 되는데 ~도와주셔야 되겠는데요? 라고 하는 사람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ㅋㅋㅋㅋㅋ아.. 듣자마자 스트레스

[익인9]

아 ㅋㅋㅋ 나이어린데 그런애들있음

[익인2]

걍 언어습관이 그런거 같음 그런 사람들 은근히 많고 본인 언어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더라 걍 주위가 꼰대라고 생각함 그래서 언어습관 교정 안되고 계속 그럼

[익인3]

혹시 동안이셔?
애인 회사에서 인턴도 아니고 잠시 행사 알바로 뽑힌 애가 애인한테 친구 마냥 좀 편하게 대하고 그랬는데
애인이 웃으면서 마지막날에 나 몇살인 줄 아냐 해서 자기랑 동갑 아니면 +1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년생인지 말하니까 ㄹㅇ개당황하면서 약간 망했다 표정+자기가 그동안 한 행실 생각 지나갔나봄 ㅋㅋㅋㅋ ㅠ
사회생활에서는 나보다 어려도 늘 조심해야하는디 습관이 무서운거가툼

[익인5]

화법이랑 인성이 따로 노는 사람들이 있음 그거 지적해줘야 알아..ㅋㅋ

[익인6]

근데 나 이거 뭔지 약간 이해되는게
글로 쓰면 침착하게 적절한 존칭이 되는데 대화 중에 특히 갑작스러운 상황에선 ~요만 붙이게 됨..ㅠㅠ 뱉고나서 곱씹다가 혼자 알아챔 ㅠㅠ

[익인7]

걍 인성이나 사회성 부족 아닌가? 동안이든 말든 자기는 신입이고 같이 들어온 동기여도 서로 존댓말해야할판에 심지어 가르쳐주는 사수인데 제대로 된 존댓말을 안한다?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ㄹㅇ 철없어서 모르거나 인성 부족 둘중하나

[익인8]

아 나도 저래 말하고 아차함.... 사회 생활이 첨이라 그런걸지도...ㅠㅠ 입에 안붙어 으엉ㅇㅇ어ㅓ엉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