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우리 부모 유난인 것 같니

일단 난 23인데

- 부모님이 결혼 전까진 절대 출가 못하게 함 (남동생은 된다해서 함)

- 사전에 미리 얘기 안하면

외박이나 새벽에 들어오는거 절대 안됨

- 주말 이틀 중 하루엔 아침 점심 저녁 중 한 타임엔

꼭 다 같이 모여서 밥 먹어야함 (이건 남동생도 포함)

지금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인데

나만 우리 집 유난이라 생각하니..

미자도 아니고 성인인데..

[익인1]

난 30인데도 자취가 안되는 몸이다..
출가 빼곤 다 괜찮아보이는데

[글쓴이]

친구랑 놀다보면 시간 늦어질 수도 있는데
절대 허용을 안해.. 무조건 당장 집 들어오라 해

[익인2]

1번 빼고는 유난까지는 아닌거같음

[익인2]

2번은 당연한 거지 같이 사는데 늦게까지 안 들어오면 당연히 걱정하고 외박도 얘기하는 게 맞는 거고... 3번은 가족이니까 그럴 수 있지

[글쓴이]

당일에 늦게들어간다 얘기해도
전에 얘기 안했으니 안된다고 당장 들어오라 해

[익인3]

나 28살인데 일요일 무조건 할머니네 가서 저녁먹고 외박 무조건 1-2주전에 얘기해야하고 저녁 10시 넘어서 안들어오면 바로 전화함...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건데 이정도는 감수해야징.. 그리고 걱정될거 뻔히 알아서 난 그냥 감내하고 살기로 함..!

[글쓴이]

얹혀살고싶지도 않아 강제로 같이 사는거야
난 자취하고싶은데 부모님이 거절해서 못하는거

[익인3]

근데 아직 23살이면... 내가 부모래도 아직 내보내고싶지않을듯... 유난까진 아니어보여

[글쓴이]

23이라 그런거면 좋겠는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난 서른돼서도 부모가 저럴듯

[익인3]

그건 그때가서 보면 되지~ 나도 20초반때 나가산다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했다가
지금은 나가 살라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