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토박이인데 초중고대 다 여기지역에서 나왔어 친구들 중 거의 유일하게 서울상경해서 취업했어
다른 친구들은 고향에 남아서 자리잡았거든
여기서 남자만나고 결혼하고 애기 돌봐줄 부모님이 근처에 있으니까 바로 애낳는 애들도 있고
가끔가다가 파혼하고 이혼한 애들도 있고 그래
파혼 이혼한 친구들은 아예 연락끊기고 애낳은 친구들은 그 집에 놀려가지않는 이상 만나기힘들고 다른 친구들은 신혼생활 즐기느라 바쁘고 이제 거의 안만나는거 같아
친구들이랑 3년전에 한달에 각각 10만원씩모아서 하와이가자고 통장만들었는데 이제 입금도 안해ㅠ
나는 아직 결혼생각도 없는데 만나면 남편 어쩌고저쩌고 하는것도 너무 먼 세상이야기 같아
애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말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