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켈리 고별식 갔는데 심지어 엘지응원석 뒤 네이비였거든? 혼자직관이었는데 주변에 아저씨 2명정도가 진짜 말을 기분나쁘게 하더라구.
비오는거 보면서도 솔직히 진짜 간절히 비 그치길 바라는데 뒤에서 계속
"뭘 이렇게 시간끌어~ 집에가게 취소할거면 빨리하든가~ 날씨도 안좋구만~"
이러고, 아니 그러면서 집도 안감
고별식하는거 난 진짜 눈물 흘리며 보고 동영상도 찍고있었는데 동영상 속에 그 아저씨들 목소리가 다 담김ㅠㅠ
"무슨 박용택, 이병규도 아니고 갈때 된 외인한테 이렇게까지해?? 꽃다발을 몇개를 받는거야? 아니 못해서가는게 이렇게 울일이야? 선수들 왜울어? 야 진짜 오래하네 난 팬들도 그렇고 우는게 이해가 안되네"
이런식으로 진짜 끊임없이 말하더라... 진짜 뒤돌아서 입다물라고 하고싶었음ㅠㅠ 그사람들 목소리만 내 영상에서 자르고싶어ㅠㅠ 말하는거보면 엘지팬은 맞는데 그럴거면 왜 남아있나 싶었음ㅠㅠ
앞에서 내가 뻔히 울고있고 팬들 분위기 다 우는데도 저런말하는건 무슨심보야? 진짜 같은팬인게 짜증날 지경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