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치의자라고 부르잖아
중요한 부위를 보여야 한다는 게 창피하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좀 안 좋아서 용기 내서 갔거든?
근데 앉을 때까지는 진짜 민망한데 진료 시작한 후부턴
그냥 신체 일부라는 생각만 들고
의사도 뭐 수없이 볼 거고 사무적일 뿐이고 아무 생각도 없을 거란 맘이 드니까 편안해지더라
좀 빨리 갈 걸 왜 시간 끌었나 싶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