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 집에서 대여섯명 모이기로 한 날이었는데 본인은 다른 약속?있다고 잠깐 갔다오겠다는거야
그것도 좀 그랬거든 다른 애들도 이 날을 위해 일만하고 사적인건 빼고 온거였는데.. 갑자기 통보했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시간을 좀 미룸
집에서 노는거니까 배달을 시켜야했음 다들 바쁠거 같아서 아침부터 나랑 애들 몇명이 부지런히 메뉴를 정함
근데 우리끼리 다 정해버릴 순 없으니까 연락 느린 애들한테도 이거저거 물어봤음
근데 걘.. ㄹㅇ 답이 없음 하루종일...
그러다가 약속 시간 다 돼서 왜 그거로 했엉 ㅠㅠㅠ 이렇게 옴ㅋㅋㅋ 아니 하루종일 폰 안 본 사람이 누군데.. 전 날에 먹고싶은거 말하던가
한번만 찡찡댄게 아니라 그거로 시켰다구?? 왜 그거로 했어ㅠㅠ > 몇 분 뒤 > 누가 먹고싶었던거야? > 또 몇 분 뒤 > 그래서 뭐뭐 추가했는뎅... 이러는게 ㄹㅇ 개빡..
자기는 볼 일 다 보고 여유롭게 와놓고선 징징대서 정 떨어짐.. 다들 일 하면서 잠깐 시간 남을때 정하고 돈 계산한건데
약속 두개 잡아서 늦을거 같으면 걍 조용히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