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생기면 난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춰서 그걸 해결하고 사과할사람이 사과하고 난 다음 감정을 꺼내는 스타일인데
남친은 일단 트러블이 생기면 서로에게 서운하고 안좋은 감정이 있으니까 그걸 먼저 해결하길 바라나봐
감정 문제를 자꾸 이성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더라고
글고 자기는 트러블 생겼을 때 문제 해결은 사실 별로 중요치 않고
왜그래엥 화풀어어엉 이런 말 한마디면 바람피는거나 그런 큰 잘못 아닌 이상 나한테 따지고 싶지도 않고 풀려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내가 자꾸 이미 감정 상한 상태에서 뭐가 문제인지 따지는 것처럼 추궁하니까 자꾸 입 닫게 된대
내가 살짝 유해지는편이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