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익 취준하다가

포폴은 안 만들어지지 아이디어는 안 나오지

학교에서 만든 건 성에 안 차지... 그렇게 시간만 날리다가 아 알바라도 하면서 취준하자 싶어가지고 몇군데 넣었어

유치부 초등부 미술학원 보조알바 이건데

디자인 학과 우대한다길래+이왕이면 전공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넣음

오늘 한 군데 면접 보고왔는데 만약 일하게 된다면 1년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시더라고 이해는 감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매번 새로운 선생 만나고 정 떼고 그러는건 힘드니까... 그래서 나도 솔직하게 말했어 사실 난 취준도 하고있고 반년정도를 예상했다 이렇게

그럼 내일까지 생각해보고 연락해달래서 일단은 알겠다했는데... 고민되네 다른 알바였으면 그냥 1년 할게요 했을 것 같은데 이 보조 알바에서 그러면 어린 애들이 상처받을 것 같아서 고민됨 아무래도 다른 알바를 찾는게 나을까

[익인1]

처음부터 머 그렇게 마음 써 1년 일하고 싶어도 막상 일해보니 안 맞을수도 있는건데 넌 사실대로 얘기했으니까 거기서 먼저 연락 오면 가고 다른데 넣을만한데 있음 넣어보자 거기도 급하면 연락 오지 않을까

[글쓴이]

그치 1년 일해야지 하고 시작했어도 나중에 마음 바뀔 수도 있는건데 내가 너무 신경쓴 것 같다 오늘 밤에 좀 더 생각해보고 마저 답해야겠다 사실 내일도 면접있긴 해 여기저기 찾아보는 중ㅎㅎ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1]

웅웅 쓰니 화이팅!!

[익인2]

나 아동미술학원에서 반 맡아서 일했는데 솔직히 시급도 쎄고 일은 그냥 뇌빼면 할 만했는데 나는 반을 맡아서 강사로 일하는거라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는게 큰 단점이었어서 학교 졸업하고 그만뒀어! 학원입장에서는 반 맡았던 선생님이 그만두면 번거로워지니까 그냥 1년 꽉채우고 그만듀는게 내가 맘편하더라고ㅠ

한번 다른일도 찾아보는거 추천할게..

[글쓴이]

헉 댓글 고마워 맞아 저 알바가 반을 맡아서 하는 거였어🥺 다른 알바면 모를까 어린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도 있다는데 무작정 1년동안 일할 수 있다고 못하겠더라고... 조건이나 환경은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결국 그 알바는 포기했어 거짓말하고 알바시작했다간 마음 불편해서 계속 신경쓰일 것 같고ㅠ 조언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