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집이 너무너무너무 좋아.. 밖에 나가기 싫어..
원래도 친구 많은 편 아니었는데 요즘들어 친구들 단점만 보이고 비위 맞춰주는거 질린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 나가 노는 것도 싫어짐 그냥 진짜 집에 박혀서 취미생활 하는게 너어어무 좋아
조금씩 히키코모리들의 맘을 알 것 같기도 함 내 공간에서 상처받을 일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하루를 보내는게 너무 안정되고 편안해.. 친구랑 놀러나가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자꾸 들음 이 시답잖은 얘기들을 왜 듣고 있어야 하나 싶고
근데 나 아직 21살 밖에 안 됐거든 이렇게 집에 박혀 있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