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내가 끌리는 애들은 회피 성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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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던하고 나랑 비슷한 면 있고

시크하고 내향적이고 표현과하게 안 하고 이런 사람한테 끌려서..

이런 스타일은 다 다르긴하지만 결국 회피를 잘 하네

혼자 살아야지

[익인1]

ㅋㅋㅋ 결론 뭐여

[글쓴이]

합리적이지

[익인1]

그냥 겁먹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면?
감정이 감당 안되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걸지도...

[글쓴이]

나도 조급한 편이 아니라 거의 상대방이 고백하긴 했어
근데 애정표현 잘 안 하고 이런 건 괜찮은데.. 감정 공유 부족하고 우리 사이의 상황을 회피하게 난 힘든 듯ㅜ

[익인1]

아.. 나도 상대방이랑 비슷한 과인데... 상황 회피라는게 어떤 식으로? 함께하는 미래 그런거?

[글쓴이]

1에게
아니아니 갈등이나 불편한 감정 문제점같은 거, , ?

[익인1]

글쓴이에게
위협적이지 않게 얘기해도 피해?

[글쓴이]

1에게
응 꼭 우리사이 얘기 아니고 내 얘기 할 때도 내 편을 명확히 잘 안 들어.. 내가 불쾌했던 얘기 하거나 할 때도 반응이 밍숭맹숭

[익인1]

글쓴이에게
아ㅋㅋ 진짜 나 같다ㅋㅋ 나 t라서 편들기 보다 생각하게 돼..

[글쓴이]

1에게
감정도 감정이지만 내가 얘기하면 내 입장을 좀 흡수해줬음 좋겠는데 딱히 그러지 않는 느낌..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내가 다 미안하다.. 약간 냉정하게 판단하고 싶은 욕구가 감정적으로 솔직하고 싶은 욕구보다 강하다 보니..

[글쓴이]

1에게
관심이 많아도 그래? 안타깝거나 그러지 않나,,, 내가 드라이하게 말해서 더 그런가

[익인2]

불안형이 회피형한테 끌린다던데 회피형은 불안형한테 끌리고

[글쓴이]

딱히 그런 건 모르겠어 회피하는 거 보면 정떨어져서.. 나랑 비슷한 사람한테 끌리는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