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직장인이라 야근하고 나서 집가면 뭐 차려먹을 힘이 없어..
걍 치우고 하는것도 일이라 집앞에서 아무데나 가서 밥 먹고 집 가는게 일상임 ㅠㅠ
오늘 간 닭갈비집이 2인분부터 된다고 하길래
'그럼 2인분 돈낼테니까 1인분만 조리해서 주실 수 있나요' 하니까
주인이 '그런게 어딨어 2인분이면 2인분 먹어야지, 아가씨처럼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면 장사못해' 이러시는거.....
진짜 얼타서 네? 아.. 그런가요 하고 그냥 나오긴했는데
내가 그렇게 무리한 부탁을한거임???
돈을 덜내겠다도 아니고 걍 반만 먹겠단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할수록 억울해서 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