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해서 2-3개월 후에 바로 취업했고 중소기업이지만 그래도 전공 살려서 취업해서 부모님도 좋아하셨음
근데 회사에서 말귀도 잘 못알아듣고 업무 파악도 느리다고 여기는 학교가 아니라 회사다, 여기같이 이렇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회사없다, 이러면 일 같이 못한다,왜 이렇게 답답하냐란 말 회사에서 듣고 맨날 집에와서 울어….
나도 나아지고 싶어서 메모했다가 차근차근 물어보고 나름 요약해서 업무전달 하려고하는데도 생각지도 못한부분에서 혼난다던가 내가 빼먹는다던가 그래..
자꾸혼나니까 내가 정말 덜떨어진 사람이 된 것 같고 어디 문제있나 싶어…….맨날 화내는 사람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니까 더 긴장하고 조급해져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내 자신이 이런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밥도 잘 못먹고 잠도 잘 못 자..내 자신이 너무 싫어.. 업무 파악 잘 못하는 것도, 말귀 잘 못알아듣는 것도..
업무 적응하고 익숙해지면 좀 나아지겠지..빨리 일 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