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번 도와줬는데

더 도와달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최종본만 도와주면 되는건줄 알고 ㅇㅋ했음

근데 최종본 낼때까지 계속 봐달라고 할 것 같음.. 나도 바쁜데 괜히 시간아깝다ㅠ

[익인1]

못도와준다해

[글쓴이]

이미 말해버려서 취소하기 그래 솔직히 도와줄수는 있는데 얘 시간에 맞춰야되는게 스트레스,,

[익인1]

저대로 최종본만 도와주는건줄 알았다고 햐

[익인1]

시간 부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뭐라하면 친구 아니니까 손절하구

[글쓴이]

월욜에 전화와서 화요일에 나한테 보낼거고 수요일까진 내야된다 하길래 속으로 당황탔는데 어어.. 그래라고 해버림 내가 바보다

[익인2]

걍 나도 이제 바빠서 뎌는 못 도와준다구 해 많이 도와줬으니 너도 충분히 헌자 할 수 있을 거다 하면서

[글쓴이]

이제 한번 도와준거고 앞으로 한 세 번 예상.. 근데 얘가 마감이 있어서 내거 하던거 멈추고 얘걸 해야될판

[익인2]

?? 굳이 그렇게까지? 나도 바쁜데 너도 급해보여서 힘들게 짬내서 도와준거다 하고 거절해 정 신경쓰이면 한번만 더 도와주먄서 팁 찔러주먄 되지않나

[글쓴이]

ㅠ… 오래 걸리는건 아닌데(저번에는 2시간정도) 걍 밥 한번 산다길래 계속 부탁하는건줄 모르고 오케이함 자업자득…

[익인2]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너 할 일은 미루고 도와주는게 신기하긴 하네

[글쓴이]

2에게
할일이라기보단 그냥 내 일상루틴.. 난 백수고 걔는 취준생 한심한건 인정ㅋㅋㅠ

[익인1]

글쓴이에게
헐 야 두시간은 에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