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 집순이에 연애중에도 혼자 할 거 하면서 지내는 시간 많이 필요한 편이라 애인 군대 들어가도 덤덤하게 기다릴 자신 있었거든 근데 막상 가니까 진심 개힘들다 뭔 이틀밖에 안됐는데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자꾸 울어… 훈련소에서는 폰 사용도 주말로 제한되니까 연락 안 오는 거 괜히 허전하고 울적하고…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차라리 후회라도 없게 더 잘해주다가 보낼 걸 싶구 그냥 너무 보고싶음 이걸 어케 버티냐ㅜㅋㅋ 전역까지 기다려 준 사람들이 진짜 대단하고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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