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버스타는데 자리 꽉차 있어서 어떤 할머니 두분이 서있었는데 나 앉아있는곳앞에 서더라고 (노약좌석 아니야)
근데 내가 주말부터 감기몸살 씨게 걸려서 어제 새벽내내 고열로 잠 한숨도 못자고 약받으러 병원가던 길이었거든
너덜너덜해져서 도저히 서서 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못본척하더 앉아있었는데 할머니 두명이 자기들끼리 궁시렁 거리더라 나 들으라고 대놓고 크게 뭐라뭐라 하길래 이어폰 소리 더 키워서 자는척했는데 내가 잘못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