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울다가 남친은 내 앞에서 기뻐하지도 못하고 ㅠㅠ
반 년 넘게 매일 같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만나봤자 일주일에 한 두번 밥만 먹고 그랬었는데 슬프다
내가 더 먼저 일찍 일어나고 항상 공부도 더 많이하고
평소에도 성적이 더 좋았는데… 이번에 역대급으로 망치고 난 재수한다.. 남친은 바로 합격하겠네 ㅋㅋㅋ
여태 남친이 견제하는 것까지 느껴졌어서 더 힘들다
기분이 좀 그래.. 축하는 해주는데 주변에 이렇게 한 번에 붙은 애가 있으니까 볼 때마다 힘들어 어떻게하지 하….. 자괴감들고 힘들어
이런 적 처음이라 이성으로는 어떻게해야할지 알겠는데 감ㅁ정이 말을 안듣는다
이럴 때 극복해본 둥이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