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3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통근 버스를 운전하던 중 전동 킥보드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휴가를 나온 군인 20대 B씨 등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 모두 헬멧 등 안전 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킥보드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지난 21일 끝내 숨졌다.
킥보드에 같이 타고 있던 또 다른 20대 C씨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B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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