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 유학을 갔는데 사건사고가 많았어 그리고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다가 같은 고등학교+반이 되어서 친해진 친구도 나랑 같은 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나랑 인생루트가 비슷하더라고
나라가 달라서 만나진 않더라도 하는 건 거의 똑같기도 하고 생각하는게 비슷해서 무슨 사건이 있거나 고민이 있거나 선택해야할 때 서로 전화해서 물어봤어
전화하며 지낸건 고삼때 1년 그랬고 대학교 와선 엄청 하진 않았지만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아는 정도로 지내다가 서로 애인이 생겼어
근데 이 친구도 애인문제를 꺼내지만 내가 애인문제로 계속 고민상담을 하니까 짜증나는지 알아서 해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답을 해… 헤어지라고 계속 얘기해주는 말에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서 이젠 알아서 하라고 하는건가 싶다가도 그래도 속상해
친구 마음 충분히 이해해서 나를 좀 고치려하는데 원인은 내가 너무 의존하기 때문인 것 같거든…이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