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헬스장 다녀왔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꾸 따라다녔음;

아침마다 운동 가는데 오늘따라 대부분이 여자였고

아저씨 딱 한 명 있었음

나 따라다니는게 첨엔 착각인줄 알았거든??

나 기구나 유산소 할때마다 내 근처로 옮겨;

운동을 뭐 제대로 하시는 것도 아니고

깔짝깔짝 하다가 무게 바꾸고 정도?

하다가 슬쩍슬쩍 자꾸 고개 돌려서 나 봄

걍 무시하고 마지막 유산소 러닝머신 타는데

경사 15정도로 올려서 한단 말이야

근데 내 뒷모습 보이는 정면 기구에 앉아서 보고 있었음

진짜 아침부터 기분 뭣같게 해애애액

+) 심지어 헬스장 개개개큰 곳이라 솔직히 동선이 이렇게 계속 겹치기 어려운 곳임 화나서 와다닥썼네 하

[익인1]

웨ㅔㄱㄱㄱ ㅐ저씨
다음에도 그러고 있으면 헬스장 관장님이나 트레이너한테 따로 말해. 기분 나빠서 운동 못하겠다고. 말하고 그날은 바로 집가던거 해
저 정도 진상이면 뭐라할 수 있으니.. 운동하는곳에서도 신경써야한다니 기분 잡치겠다ㅠㅠ

[글쓴이]

진짜 그럴까봐...오늘도 얘기할걸.. 괘애앤히 오바일까봐 빨리 하고 가야지 했는데 후회가 되네.,,.,.,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