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부쩍 그게 눈에 너무 잘 들어와
벌써 15살인데
가끔 균형 못 잡고 휘청~하는 거랑
새까맣던 코, 발바닥이 색소가 빠져서 흐릿해지는 거랑
눈도 뿌얘지고 이빨도 흔들리고
매일 약도 먹고
가끔 너무 고요하게 자서 숨 쉬는지 안 쉬는지도 봐ㅠ
퇴근할 때 반기는 거랑 장난치는 건 어릴 때랑 똑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