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떈 진짜 무조건 돈이 급해서 걍 아무생각없었는데 지금생각하니까 ㅋㅋㅋㅋ 아오 ㅋㅋㅋ
직원이 8명인 걍 작은회사임
근데 내 사수가 여기 실장이거든? 약간 대표 바로 밑 수준인데
뭐..... 본인 맘대로 할 그럴 위치기는해........ 그땐 그래서 그러려니한듯
아무튼... 저 사람이 갑자기 어느날 마사지샵 사장이랑 전화로 싸우는거야
그러면서 증인이 되달라면서 스피커폰으로 하는거임 ㅋㅋㅋㅋㅋ
어떻게된 일이냐면
전날에 마라톤을 뛰고와서 몸이 너무아파서 빨리퇴근하고 마사지를 받으려고 예약을 했는데
뭐가 꼬여서 서로 전화까지하면서 싸웠던거임;
그때도 내 스스로 충격받았던건
1. 반차 연차 이런것도 아니고 본인사정때매 그냥 먼저 집에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는다고...?ㅋㅋ
2. 마사지가 불법마사지샵은 아니였지만 아니... 그런 개인적인?걸 무슨 스피커폰으로 다 듣게 만들고....
그리고 다음날 대표한테
본인이 마라톤하느라 몸이아파서 먼저 들어가서 마사지 받으려고햇는데 ~~어쩌구 이러면서 말해주는거야
대표는 거기에 또 아 그러냐고 진지하게 대답해주고있음
지 취미생활하느라 몸아픈걸 뭐 그냥 맘대로 퇴근하고...
저런 걸 뭐 자랑이라고 스피커폰으로 말하고있고
저 사람 거의 일주일동안 저 얘기만 떠벌리고 다님 ....
아무튼... 아 진짜 그떄 이상한걸 느끼고 걍 도망쳤어야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