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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 0908 달글!! 롯자야 오늘 이기고 내일 푹 쉬렴🥱 🌺 2884 09.08 13:08175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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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우리 가을야구 희망 있어....?14 09.08 21:5149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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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와....홈마 뭐야....멀끔감자찍으시는건가..?9 09.08 18:515473 0
어제 현수랑 부기 인터뷰!3 08.31 14:18 104 0
여기저기 물어뜯김 당하는 빠악진...1 08.31 13:33 197 0
장터 오늘 잠실에서 짝짝이 양도 가능한 갈맥 있을까🥹10 08.31 10:55 438 0
장터 9/6 금요일 경기 양도받을 사람 있을까? 4 08.31 10:53 62 0
핸수 대체 계속 돌리려나?? 2 08.31 08:36 394 0
화수목 경기 해설이 그립다..2 08.31 04:44 368 0
야알못 친구 데리고 사직 직관 가려는데2 08.31 04:10 198 0
장터 19일 선예매 빌려줄 수 있는 갈맥 있나요ㅠㅠ..4 08.31 02:05 109 0
얘네도 포기안한거 같으니까 나도 안할래 08.31 00:46 132 0
오늘 자포토 알찬거봐 6 08.31 00:00 509 0
우리 일욜선발 뉘기야...? 3 08.30 23:51 307 0
튼동이 무섭긴 무섭나보다 ㅋㅋㅋㅋ4 08.30 23:40 705 0
잠실에서 롯데 짝짝이 구하는 법9 08.30 23:39 407 0
나부기 홈런 치고 1루 지나기 전후 표정 차이 개웃겨 ㅋㅋㅋㅋㅋ7 08.30 23:29 2380 0
안타송 중에 팔 위로 들고 주술처럼 하는 거 뭐야?!?! 24 08.30 23:11 2202 0
현수 대학때 삼진왕이라고 들었는데3 08.30 23:08 400 0
핸수야 첫승 축하한데이1 08.30 23:08 68 0
핸수는 불펜포수 친구도 있다며 1 08.30 23:07 273 0
갈맥들 혹시 도와줄 수 있나요?🥺6 08.30 22:50 283 0
우리 확엔 누구 올리려나6 08.30 22:44 257 0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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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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