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그냥 평범하게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않은 딱 그정도 선에 있거든? 부모님도 거의 싸우지 않으시고 동생 있는데 잘 지내고... 밥도 다같이 먹고 같이 놀러다니고
얼마전에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동생은 결혼 하고싶다 했거든? 근데 난 하기 싫다고 했음... 근데 부모님 두 분이 전혀 이해 안된다는 투로 나한테 왜 하기싫냐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 어케될진 모르지만 일단은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큰 것 같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엄마가 '가정을 꾸리는 기쁨을 네가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 집 행복하고 화목한데 넌 왜 결혼하기 싫어하냐' 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내가 가정환경이랑 결혼 유무랑은 별로 연관이 없는 것 같다 라고하니까 그것도 이해 못하심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