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때는 재밌게 했는데
갈 수록 뭔 의미가 있나 싶어
시간은 엄청 쓰고
공연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공연 관객들도 기계적으로 직캠찍어주고 다들 사회 생활로 오는 느낌이라 누구를 위한 공연인지도 잘 모르겠음
물론 그 과정에서 재미도 있고 추억도 쌓이긴 한다만…
동아리 친구들은 너무 재밌게 해서 저런 얘기 못 꺼내겠어
내가 재미없게 사는 사람인가 싶기더 하고
나 같은 사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