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빠가 오빠 미워한다고 난리인데

솔직히 오빠랑 아빠 사이 갈등 엄마가 다 만들고 있음.. 굳이 안 해도 되는 얘기를 아빠한테 다 말해서 둘이 싸우게 만듦.. 하 내가 걍 말하지 말라도 해도 그래 담부터 안 말해야지 해놓고 또 말하고 있음 개답답해 진짜

[익인1]

아.......할말은 많은데 부모님이라 뭐라 말을못하겍ㄹ네..

[글쓴이]

내가 그 맘..... 솔직히 걍 오빠만 불쌍함

[익인1]

근데 담부터 안말해야지하고 말하는건...
이정도는 그래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가졌기때문에 말하는거임.. 근데 또 갈등생기면 말안해야겠다 하다가
또 말할거리가 생겼을때 본인 기준에서 이정도는 말해도 안싸우겠다 싶어서 또 말하고 반복..
갈등의 주제가 뭔진 모르겠지만 어머님은 나름 말한후에 좋은변화나 이해를 기대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글쓴이]

일단 일차적으로 아빠가 젤 문제긴 함,, 얘기 전하는 건 보통 오빠 약점될 주제..? 일상적인 얘기긴 한데 아빠가 오빠 평소에 맘에 안 들어해서 다 아니꼽게 들으니까 내가 웬만하면 걍 칭찬만 전하고 조금이라도 약점 될 얘기 하지 말라도 하는데도 참..

[익인1]

수다스러운스타일인것도 한몫하는듯.. 솔직히 말하면 꽃밭.. 진짜 크게 일이 터지는거아닌이상 계속 그러실꺼임..ㅠ

[글쓴이]

1에게
하 맞아.. 진짜 옆에서 보는 내가 답답해 죽을 거 같음

[익인1]

글쓴이에게
솔직히 쓰니가 진짜 각잡고 크게 화내던가.. 오빠가 집나가서 아예 연락도 끊던가 하는거 아닌이상 진짜 힘들듯.. 본인은 몰라.. 남이 이래저래 하지말라 말해도 본인 생각에 이정도는 괜찮겟지 해버리면 결국 또 반복일뿐임. 그리고 약점보다는 단점, 부모라면 알아야할 단점이라 생각하는거일수도 있을듯.. 아버님께 말했을때 오빠를 좀 이해해준다던지 고치도록 도와주겠지 이런거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