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몸이 조금씩 안 좋아지기 시작함
엄마의 방임과 기타 괴롭힘 때문이였던것 같음
계속 피곤하고 아프니까 당연히 학업 능률도
떨어지고 피곤하니 건강 신경 못 쓰니까 더 아파지고
무한반복 그나마 걍 학업,교유관계,연애 등 다 포기하고 사니까 그냥 대충 살다 죽어야지 했어서
괜찮았는데
이제는 꿈도 생기고 잘 살고 싶은데
맨날 피곤하고 이유없이 아프니까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
내가 꿈꾸는 삶이 있는데 그거에 반의 반도
못 하니 왜 사나 싶은데 사실 잘 살고 싶거든?
이제라도 많이 배우고 건강해져서 외모도 가꾸도
연애도 해보고 다른 사람한테 도움도 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근데 가족한테 말해도 맨날 노력부족이라고
운동하고 책임감 생기면 낫는다고 하고
또 동네병원 가서 검사해도 원인이 없어
근데 진짜 억울한게 진짜 죽고싶을만큼 피곤하니까
운동 30분? 하면 몸살 나고
Pt 받고 싶다니까 그 비싼걸 왜 하냐하고
큰 병원 가서 검사 받고 싶다하면 큰병도 아니라 하는데
복합적으로 조금씩 아파서 어디부터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나이는 먹는게 한심하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그것 때문에 진짜 죽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