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받은지 일주일도 안됐긴한데
아직 더 만나고싶어
상대방이 약속 어겨서 화냈었는데 그 다음에 다시 통화해서 얘기하다가 시간 갖자고 하더라
며칠 지나서 통화할땐 서로 잘 노력해보자고 했는데
몇 주 뒤에 상대방이 카톡으로 그냥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했어
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넘겼다가 며칠 뒤에 장문톡으로 마지막 인사 같은거 했거든?
읽긴 읽더라고.. 읽씹이지만.
너무 아쉬워 4달 밖에 못 만나서 더 그런 것 같아.
이거저거 하고싶은게 많아서 같이 하자고 구두약속도 많이 했는데.
헤어질땐 좋은 사람인건 맞는데 매력이 안느껴진다고 하더라.
사귈땐 상대방이 열심히 밀고들어오길래 나도 마음 연건데 이게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네
이거 가능성 있을거같아? 그냥 포기해?
한달 좀 지나서 연락해볼 생각은 있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