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별 말 안하고 그냥 지금 바쁘다 끊자
이러는데 왜이렇게 맘이 힘들까
걱정끼치기싫긴했어도 그냥 세상에 혼자같아
같이 건강검진했던 애인도 좀 안좋게 나와서 본인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얘기해주던데
나는..ㅎ
원래도 가족들한테 기대없긴했는데 진짜 마음이 허전하다
서글프고 혼자 그냥 쓸쓸히 살아가야될것같아
심지어 애인 어머니가 나랑 애인이랑 동거중인거 알고있는데 마치 나때매 애인이 안좋아진것처럼 얘기하시길래 그것도 서글프고..나는 나대로 그냥 두고 애인보고 운동하라고 그러시더라..
그냥 나도 검진결과 안좋게 나와서 슬픈데
내편은 하나도 없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