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람들이 다 나같은건 아니지만 지쳐서, 질려서 이별통보 할때 나는 그냥 좀 더럽고 연락오는거 귀찮고 진짜 일말의 정도 안남음. 근데 지금 만나는 애인이 서운한거 좀만 생기면 헤어지잔말 많이 했고 지친다 질린다 차단한다 그러는데 내가 좀 많이 붙잡으면 항상 잡혀.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다정하게 대해주고. 근데 이번에 헤어질땐 지금까진 솔직히 자존심이었지만 이번엔 진짜다. 그랬거든? 그래도 난 이틀동안 붙잡았어. 정말 진심인지 내가 붙잡으니까 인신공격까지 하더라고. 그래서 알았다 잘지내라 했는데 그 날 저녁에 걔가 먼저 통화걸고. 내가 그냥 나 차단하고 잘 지내라 하니까 정말 차단해버리고. 이틀 뒤에 전화 10통 걸고 보고싶다 그러고. 나는 이번에도 솔직히 진심이 아니라고 보거든. 질리고 지치고 그랬으면 후폭풍이라 해도 한달은 지나야된다고 보고. 그냥 자기가 갑이고 싶고 사랑 확인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사랑확인받고 싶은 생각 없대. 진심으로 연 끊고싶었대. 그리고 헤어질때마다 항상 새 이성이 등장한다? 그리고 특징이 항상 어제까진 엄청 사랑 퍼부어주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다가 다음날 헤어지자함. 진짜 뭔지 모르겠어.. 얘 심리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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