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지 한 달 정도 됐는데 1주일 째에 무너져서 지금까지 몰래 피고 있어. 대신 연초 끊고 궐련형 전담으로 바꿔서 애인은 몰라. 냄새가 안나니까. 근데 꼴초마냥 데이트 끝나고 집오면 담배만 물고 있고 끊기는커녕 개수도 못 줄이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데이트할 때도 자꾸 담배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 그냥 내 자신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