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공포회피 애착유형이고
원래 헤어지잔말 많이 했었음 애인이
내가 회피하고 잠수타면? 불안하다면서 연락 계속 오고 걔도 지 할 일 하나도 못하고 계속 하루종일 나랑만 놀고 전화 20통 걸고
내가 좀 귀찮게 감정적으로 굴면? 헤어지자 그러고 혼자있고 싶다 그러고
나도 상대가 밀어내면 할 일 하나도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었음
근데 이제 헤붙도 너무 반복했고 헤어진 사이에 둘 다 다른이성 있었는데도 결국 서로한테 돌아가고 진짜 서로 부모욕까지 하면서 할말 못할말 다했는데 결국엔 또 사랑한다 그래서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건가 싶은데
둘다 학생인데 각자 공부하면서 중간중간 연락하고 원래 예전엔 애인이 연락 안돠면 다시 전화 100통 걸어놓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안 불안해
안정기인가?
아니면 마음이 식은건가?
나는 일단 안 불안한 이유가 마음이 식어서도 있거든. 예전만큼 사랑하진 않아서.
솔직히 난 걔가 헤어지자 해도 지금 나 짝사랑해주는 애가 있어서 안 불안함.
근데 걘 그냥 헤어지자고 지가 몇백번이나 했는데도 안떠나는 나로인해 안정된걸까? 아님 새로운 이성이 있는걸까?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