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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 그런거면 나도 다시 여러번 설명하고 그럴텐데

머리로는 이해해야 한다는 거 알면서도 짜증이 너무 나서 미치겠고 엄마랑 대화를 자꾸 피하게된다

의사소통이 안돼 한두번이 아니라 내가 한 모든 말이 튕겨져 돌아오는데 내가 발음이 부정확하고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래 근데 그러면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학생이어도

차라리 한번만 다시 얘기해달라고 하면 이렇게까지는 안 짜증났을텐데 너무 화가남 이젠 못알아듣는것도 화가남

차근차근 다 설명하면 엉뚱한 얘기를 해서 그게 아니라고 다시 얘기하려고 하면 그래 내가 해서 또 못알아듣는다 멀라몰라응몰라몰라 이러는데 어떡함

진짜 인지기능쪽에 문제생긴건지 진지하게 병원 모셔가야하나 고민도 해봄



 
익인1
어머니연세가…?
1개월 전
글쓴이
50중반
1개월 전
글쓴이
나랑 말할때만 특히 그러셔서 무의식중에 일부러 내 얘기를 안들으려 하니까 그렇게 되나라고도 생각해봄 평상시 가정분위기 안좋은편이라
1개월 전
글쓴이
또 밖에서는 하나도 안 그러시거든
1개월 전
익인1
나이가 많은편도 아니신데 .. 흠. 아니면 대화하는 방식을 달리해보는건 어때? 부연설명을 줄이고 순서나 결론만 딱. 설명이 길어지는 순간 집중력이 흐려지시고 설명도중 떠오르는 생각에 집중하셔서 대화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수도 있어.
1개월 전
익인2
50중반이면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이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나...
1개월 전
글쓴이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자꾸 대화를 피하게 더ㅐ ㅜ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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