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 얼마 안됐깅했는데 다른거 실수한것도 아니야 환자가 수액이 안들어가는거 같다 그래서 수액 떨어지는 클램프 좀 열어놨는데 주사 잡은곳이 계속 아프다해서 담당한테 전달했지 거기 혈관 부은것 같다고
근데 가서 확인해보고 똥씹은 표정하고 간호사들끼리 좀 숙덕대다가 나 불렀음
정확히
“ㅇㅇ보조님, 혹시 수액 클램프 건드리셨어요?”
나 : 네, 안들어간다길래 확인해보려고 ….(말끊음)
“보조님, 클램프 함부로 건드리면 안돼죠. 업무 범위 아니시지 않아요?”
나 : 환자분이 계속 아프다고 하셔서 그랬(말끊음)
“바로 알려주셔야죠 환자 잘못되면 책임지실거에요?“
이런식으로 말 꼬투리 잡고 계속 갈굼당함..
나도 속상해서 좀 오래일한 보조님이랑 얘기했는데 그분은 그런거 하나씩 우리가 건들면 우리 일만 늘어나니까 그냥 할일만 하는게 좋다고 말하더라고
근데 난 좀 어이없는게 우리도 학원에서 정맥주사,수액기구 다 만져보고 실습도 해본단말야 그거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솔직히 막 해매는 신규간호사 분들 보단 로컬에 있는 사람들이 더 잘하기도 하거든
물론 내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거 조절 건드린게 막 그렇게까지 큰일은 아니란 말야
그냥 교육받고 그럴때도 약간 그런거 싫어한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현장에서 이정도로 예민할줄은 몰랐어
저 한마디 두마디 듣는게 내 일 자체를 좀 무시당하는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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