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친구 싫어하는게 많아서 만날때마다 긴장돼

말실수할까봐.. 예를들어서 내가 인터넷 열심히하진않아서 모든 이슈들을 알지못하거든 친구한테 어떤 연예인얘기했더니(나쁜얘기아니고 걍 말한거) 친구는 걔 최근에 논란터졋더라 이렇게얘기하고 대화주제도 연예인논란터진거 많이얘기해 걔앞에서 말실수할까봐도 걱정됨.. 좀 긍정적인얘기도 하고싶은데 안좋은 이슈 위주로 얘기하면서 까내리는것도 지겨움

[익인1]

눈치보는건 친구가 아닌데

[글쓴이]

뭐랄까 맨날 연예인이슈 얘기하고 내가봤을땐 걔가 특정커뮤에서 언급된거 위주로 얘기하거든 좀 과몰입한거같긴한데 걔한테 뭐 좋아한다는말을 못하겠어 그리고 보통 인터넷에서만 털고 현실에서는 그렇게 욕안하지않나..?

[익인2]

아 나 전에 손절한 친구도 저랬었어ㅋㅋㅋㅋ 대화나누는데 뭔 말을 못하겠는거 ㅇㅈ.. 저 화법이 내 얘기하는중에도 시비걸듯?말해서 그 날로 말싸움하고 안보고 지냄...ㅠ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논란이 터졌다느니.. 불매를 해야된다느니..... 내입장에선 어쩌라곤데 ㅠㅠㅋㅋ 강요 오지게했던거 다 생각나네 갑자기

[글쓴이]

ㅋㅋㅋㅋ 인정 그래서 커뮤에 너무 몰입한사람은 좀 그래 내가 걔좋아하는 연예인 까내리면 좋냐고ㅜ

[익인3]

어우 저런 친구면 만나기 좀 싫어질듯

[익인4]

진짜 피곤하겠다ㅠ 굳이 부정적인 이야기로 끌고가는 사람 진짜 별로임...

[글쓴이]

그니까 속으로 생각하지 내가 넘편해서 그런가? 물론 그연예인이 잘못해서 욕먹을만하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굳이굳이 안좋은얘기를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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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하고오래된친구야.. 원래도 그래서 걍 그런갑다 했는데 요즘들어 뭐만하면 야 얘 뭐했대 이러면서 전하는데 내인생살기바쁜데 연예인얘기할힘없어ㅠ

[익인6]

와 이거 진짜 스트레스야 맨날 욕만 하고 긍정적인 얘기를 안 해

[익인7]

그런 애들 피곤하고 싫어. 주관이 커뮤에 절여짐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커뮤에서 나온 얘기나 주제가 본인의 주관이 되는 애들,,

누구 얘기 할 때마다 쟨 뭔 논란 있음, 일본 여행 간다하면 방사능 조심해, 역사의식 때메 안감 이라던가, 애가 좀만 칭얼거려도 엄청 째려본다던가, 치마만 입어도 왜 그렇게 싸게 입어? 하면서 본인은 살 하나도 안보이는 긴옷긴팔 입는다던가,, 흑백논리 심하고 답답해서 안만남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ㅋ 맞아 주관이 커뮤에 절여진거 ㄹㅇ… 보통 그렇게 생각해도 현실에서는 말가려서 하지않나

[익인7]

맞아 굳이 모든 것에 태클을 거는데 그 기준이 커뮤에거 보고들은 것들로만 구성됨

실제 현실에선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그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커뮤속 사람이 본인이 인정하는 인간성의 기준이 되고 그 기준으로 통제, 대화하는거 너무너무 싫어,,

[글쓴이]

ㄹㅇ 그리고 적당히 얘기해야지 내가 뭐 반론식으로 그연예인편들어주면 또까내림 그래서 걍 그런얘기 안하고싶어 넘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