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붙 장기연애 이별이 우스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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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헤어진건지 모르겠음.

내가 지금 그럼...

분명 연락도 안받고 끝났는데

이번에가 진짜 끝인지 모르겟음...

진짜 끝이었던 적이 없어서

[익인1]

나도안믿지만 남들도 안믿어ㅋㅋ

[익인2]

ㄹㅇ... 결국 이번에도 재회했어 우린...

[글쓴이]

이번에는 끝인 거 같은데... 이럴수도 있을 거 같아서 잘 모르겠음...

[익인1]

어떻게했니

[익인3]

기간이 어떻게 돼?

[글쓴이]

6년 사귐. 길게는 2번 헤어졌는데 다 한달쯤 지나서 연락함...

[익인3]

오.. 헤어지는 이유가 다 비슷해?

[글쓴이]

그냥 뭐... 비슷한듯 결국. 싸우고 싸우다가 지쳐서 헤어지고 그러다가 다시 그리워져서 한쪽이 연락해서 만나고 반복인듯

[익인3]

그정도의 애정이면 다시 만나겠는데..? 연락이나 이런건 잘 맞아?

[글쓴이]

3에게
ㅇㅇ 근데 이번에는 안만날수도 있어. 내가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났던게 싫다고 그래서 우린 안될거라고 입에 달고 살길래 그럼 끝내자고 하고 끝낸거라서

[익인3]

글쓴이에게
연락은 백퍼 와 보여

[글쓴이]

3에게
좀 있으면 상대 생일이라서 내가 할 수도 있고 뭐 시간이 지나면 올 거 같기는 한데... 이번에는 그냥 기다려보려고. 내가 정말 좋고 놓치기 싫은 상대라면 연락이 오겠지.. 난 이미 했었고 근데 뭐 안 오면 진짜 끝인거고... 잘 모르겄다

[익인4]

진짜? 얼마만에 헤붙했어?

[글쓴이]

거진 한달이었던듯?

[익인4]

오.. 두번 다?

[글쓴이]

응 두번 다! 그 외에 헤어지자고 하고 차단당한 적도 많은데 결국 항상 상대가 지고 들어와서... 뭐 이게 잘 모르겠다. 헤어지기 전에도 짜증내면서 내가 해달라는거 다해주다가 일방적으로 내가 헤어지자 한 거라서 지금은 연락을 아예 안받는데;... 또 차단은 안해서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