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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차리고 말도 못하고 그래? 어제 동생이 침대에 쓰러진 상태로 말을 엄청 웅얼대고 누가봐도 제정신 아니더라고 너 왜 그래 물으니까 또 엄청 웅얼대다가 약… 약 이러길래 책상 봤더니 약봉지가 한가득이더라고 오늘은 괜찮은지 평소랑 같이 생활하긴 했는데 어제는 진짜 무서웠어 무슨 좀비마냥… 원래 이래?



 
익인1
나 마약성이나 부작용 심한 약도 아니고 걍 용량 과하면 정신 몽롱해지고 졸린 약 먹는데 전에 의사 선생님께서 용량 늘려보자 하시고 처음 받아온 날 진짜 힘들었음… 뭔가 숨도 막히고 저녁에 친구 만났는데 술 취한 느낌이었대 조근조근 웅얼웅얼 잠꼬대마냥 헛소리해서
2개월 전
글쓴이
맞아 딱 술 만취한 느낌이었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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