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차리고 말도 못하고 그래? 어제 동생이 침대에 쓰러진 상태로 말을 엄청 웅얼대고 누가봐도 제정신 아니더라고 너 왜 그래 물으니까 또 엄청 웅얼대다가 약… 약 이러길래 책상 봤더니 약봉지가 한가득이더라고 오늘은 괜찮은지 평소랑 같이 생활하긴 했는데 어제는 진짜 무서웠어 무슨 좀비마냥… 원래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