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집이랑 차 사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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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엔 폰을 사달래

내가 맨날 뭐 사주는 사람인줄아나봐

그래서 찼는데 엄청 붙잡는다 진짜...

내가 그동안 옷사주고 워치사주고, 브랜드 슬리퍼..등등 사주고

뭐 하나 제대로 받은것도 없어

이게 맞아? 나 잘 헤어진거 진짜 맞지?

[익인1]

당연 뭘 물어 탈출 축하해

[글쓴이]

애처럼 농담하는건가? 집이랑 차를 사달라니
저래놓고 나한텐 생일날 기프티콘 만원짜리 보내고..... 진짜 말이되냐고
진짜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못해

[익인2]

절대 다시 만나지말고 매몰차게 끊어내 잘 헤어졌다 진짜로

[글쓴이]

근데 저런말은 그냥 농담으로 하는거야?

[익인2]

농담인척 속마음 얘기하고 부담주는거

[익인3]

겁나 잘 헤어졌네 누구한테 물어봐도 축하받을 일

[익인4]

개솔여
잘헤어짐

[익인5]

애인을 그런 물주로 보고 만나면 난 스폰이랑 다름 없다고 봄

[익인5]

잘헤어졌다고 말하는거야

[글쓴이]

말투가 농담같기도하고ㅜ
근데 내생일날 기프티콘 만원짜리 보내줌..... 진짜 말이되냐고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못해

[익인5]

참나.. 그 자꾸 좋은거 받으니깐 쓰니 시험하는거임 이정돈 되겠지 하면서

[글쓴이]

그런가봐 내가 아주 만만했나 싶기도하고...
내가 손편지만 받아도 너무 감동이라고 좋아했는데 그거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하고ㅜ

[익인5]

글쓴이에게
쓰니탓같이 생각말고 그런 연인의 마음을 간보고 이용하려는 심리를 가진 사람을 탓해

[익인6]

거지인가봐 잘헤어졌어 완전 차단시켜

[글쓴이]

내말이ㅜ 폰 사달라는데 어이가없어서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주 만만했나

[익인7]

얼마전에 뭔 생일 때 핸드폰 사달라고 들엇다던 그 쓰니 아니야???? 아니면 말고.. 암튼 너무 잘헤어짐^^ 다시 사귀면 절 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