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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326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상대방을 내가 통제 할 수 없는거잖아

만약 그 사람의 어떤면이 맘에 안들고 이해 안가고 하는거

다들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려해?

나는 이게 너무 어려워..

난 안그러는데 애인은 그렇게 안하는걸 보면 고쳐놓고싶고

왜 저러는거지? 하고 화가나

진짜 사소한거던 뭐던..

생각해보면 내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는게 있는거같아

내 스스로 나는 연애상대로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애인이 나만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이해안돼

점점 가스라이팅도 좀 하는거같아ㅠ

어떻게해야 이런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

생각은 이런데 막상 그럴때마다 인정 할 수 없어

추천


 
   
익인1
다름을 인정해야지 인정 못 하고 내 방식대로 맞추라고 하는 거면 난 피곤해서 바로 헤어짐
1개월 전
익인2
ㅇㅇ인정하는데 이해는 안됨 근데 내가 이해할필요가 있나 걍 걔는 그렇다니까 그냥 그렇구나 이 말을 제일 마니 하는듯 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3
어떨 때 고치고 싶운디
1개월 전
글쓴이
그냥 기본적인 연애방식? 한가지 예로들면난 집에만 있어도 가끔 뭐하고있다 이런거 알려주고 공유해
게임하다가도 웃긴거 있거나하면 사진찍어서 보내주고..
근데 애인은 그런게 없어
집에만 있는데 굳이..? 이런느낌?
그리고 밥 뭐먹었는지 이런거 안궁금해하고 자기도 먼저 말 안하는편
평범한 일상공유 이런거 내가 물어봐야 답하고 자기가 먼저 말 하진않아

1개월 전
익인13
그냥 애인이 널 사랑하는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은거 같은데…. 만나보니까 지가 좋으면 알아서 다 하게 되어있음 안시켜도..
1개월 전
익인3
음?? 연애초고 맞춰지지 않으면 자기 살던 방식 고수해서 저럴 수도 잇을 듯
해달라고 했을 때 맞춰주면 사랑하는거라 생각혀

1개월 전
글쓴이
근데 이거는 내가 2년간 만나보고 느낀것도 있고 애인이 나 만나기전에 일들도 어느정도 알아서,,
진짜 성격탓이 커..
그나마 내가 고쳐달라해서 고친것도 많은데 사람 자체가 그냥 센스도 없고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느낌이야
그 전의 사람들도 다 똑같이 말했다더라
심지어 애인이 살면서 나한테 제일 잘하고있는거래
그래서 이 사람 자체를 인정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거..
어떻게 보면 이 사람이 이런 성격인 이유도 유추가 되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면서도 이해가 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말인지 이해 안갈 수도 있는데 그래,,

1개월 전
익인30
둥아 뜬금없지만 그 사람 mbti 모야 내가 아는 애랑 넘 비슷한데
1개월 전
글쓴이
30에게
istp야..!

1개월 전
익인3
서로 원하는게 다르넹
맞춰지지 않아서 그래
저런건 애인이 좀 맞춰주먼 좋겟다
너만큼은 아니더라도 너가 원하니까 머하는지 정돈 말해줄 순 있자나

1개월 전
익인19
제목 보고 뭔가 공감할 내용일 것 같아서 들어왔는데 나랑 상허ㅏㅇ 진짜 똑같다
1개월 전
익인23
나랑도....
1개월 전
익인4
ㅇㅇ 모든 면에서 그러진 못 해도 대체로는 인정하려 하지
1개월 전
익인5
그거 가스라이팅하고 고치려고 하는거 데폭중 하나임
1개월 전
익인5
^대화^하거나 헤어지거나 입닫거나
1개월 전
글쓴이
그치..? 근데 생각해보니까
성격차이로 다툴때도 이런건 이렇게 해줄 스 있어? 부탁하잖아
그거랑 내 입맛대로 고치려 하는거랑 경계를 모르겠어ㅠ
보통 모든 사람이 똑같지않으니까 싸울 수 밖에 없는데 싸우면서 맞춰가는거라고 하잖아?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수긍하면서 나도 부탁하는거면 괜찮은건가?

1개월 전
익인5
싸울 수 밖에 없다, 싸우면사 맞춰가는거다 애초에 싸우는건 정상이 아니야 대화를 해야지 “넌 왜 ㅇㅇㅇ해?” 가 아니라 “나는 네가 ㅇㅇㅇ했으면 좋겠거” 이런 식으로 그리고 그걸 잘 지켜주면 그거에 합당한 보상을 줘야지
1개월 전
익인5
정해진건 없어 그냥 둘이 합의만 하면 되긴 함
1개월 전
익인30
이게 맞는듯 구냥 서로 원하는 부분 말하고 합의해서 맞춰나가는게 맞는거 같고 안맞춰 지는 부분은 그냥 인정하는 수 밖에 없는듯
1개월 전
익인6
어떤거냐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예를 들어 어떤건뎅
1개월 전
글쓴이
윗댓에더 하나 썼는데 연애방식, 성격?
나는 솔직히 연애할때 상대방이 서운할만한건 안한다고 생각하거든?
표현도 잘 하고,, 근데 애인은 무던한편이라 일단 연애방식부터 연락 이런거 그냥 싹 다 고치고싶은 마음..
그래서 사실 예전부터 계속 말 해서 애인이 고친것도 많고.. 근데 애인은 원래도 서운한걸 잘 못느끼고 무던 한 스타일이라
나처럼 고쳐달라 이런적이 별로 없어서
내가 너무 심한건가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아무리 고치려 노력한다해도 사람이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또 그런 모습이 한번씩은 나올 수 있잖아? 근데 난 그당시가 되면 이해 안되고 또 화가나
그리거 삐뚫어진 생각일 수도 있는데
애인이 서운한게 없는건 무던한 성격 때문일 수도 있지만 내가 잘하기때문에 없는거다 생각이 있어
애인은 못하니까 내가 서운한거고 이런생각?

1개월 전
익인7
난 기본예절이나 위생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화장실에서 손 안씻거나 그런 것들..
1개월 전
익인8
이거야 뭐…쓰니는 다름을 인정하는걸 떠나서 상대방도 답답하고 이해 안 가고 답답함을 넘어서 한심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참는거라고 생각하면 아하! 싶던데. 항상 백퍼센트 한쪽에서만 그런걸 느끼진 않더라고
1개월 전
익인9
인정하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인정되지 않아도 너는 너 나는 나 마인드를 가지고 구분 지으려는 생각만으로도 나아져 상대방이 내 소유물은 아니잖아
1개월 전
익인10
상대방도 내가 맘에 안드는거 많을거라고 생각하면 좀 낫던데
1개월 전
익인11
책좀 읽어보는건 어때
1개월 전
익인12
나는 이런애 애초애 안만나고 싫어함
1개월 전
익인15
부모님이랑도 삶의 방식 태도 등등 사소한 습관이 다른데 생판 남인 애인이랑 어떻게 같길 바람 그냥 그렇군ㅇㅇ 하고 받아들이는게 답임
1개월 전
익인16
연애상대로 좋은 사람이 이미 아님 너조차도 아닌데 착각하고 살면서 니 줏대로 상대 멋대로 바꾸려 들지 마셈
1개월 전
익인17
웅 근데 이해 안돼도 다른건 최대한 이해하지만 누가봐도 틀린건 무조건 짚고 넘어가는데 그걸 못받아들이는 사람이면 못만남
1개월 전
익인18
나는 반대로 그 사람도 나의 안좋은 면을 이해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그 사람의 단점이 계속 보인다면 헤어지는게 좋음
1개월 전
익인20
본인이 좋은 사람이다 이미 결정지은 거부터 아님..
이 세상에 완벽하고 좋은 사람은 없음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과정들 속에 있는 거지
그 과정에서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 + 부족한 모습
계속 지켜보면서 내면을 돌아봐야 하는데
쓰니는 뭔가 나는 이미 완전하다는 가정을 하니까 소통이 어려울 것 같음
아니면 소통 방식을 공부해보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쓰니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관계에 대한 생각들도 끊임없이 성찰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해

1개월 전
익인39
222
1개월 전
익인21
난 근데 쓰니 같은 생각으로 맘에 안드는 것들 얘기 안하다가 5년 연애하고 권태기 와서 헤어졌어ㅠ 어느 정도 얘기하는 것도 필요한거같아..ㅜㅜ 나는 남친이 생활패턴 엉망에 미래를 위한 노력을 안 할 때에도 “내가 여기서 뭐라하면 그 애를 바꾸려는 것이 될테니 그냥 참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독이 되어서 결국 다른 것까지 못나보이더라.
1개월 전
익인22
내애인이 딱 쓰니 너인데 진짜 스트레스야...그냥 이해하려하지말고 쟤는 그런애구나 하고 넘어가 제발
1개월 전
익인24
오 완전 둥이 = 나다
근데 나도 완전히는 아니고 조금씩 고쳐졌는데 그 이유가 남자친구가 그런 사람이라..? 그냥 좋은게 좋은 사람이라
나랑 애인도 분명히 다른게 있을거 아니야, 근데 애인은 그런 나를 보고 그런가,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가는데 나는 그게 아닌 모습을 보고 좀 반성하게 되더라. 저 사람도 2n년동안 쌓아온게 저건데 내가 바꾸려고 하는게 바보같다, 굳이 일을 사서 하는듯한 느낌...?
점점 그런 생각을 가지니까 애인 말고도 다른 사람들 보면 그냥 어어...그렇게 살아.. 하고 넘어감// 이게 더 정신 건강에 이로운것같아!

1개월 전
익인24
아잇뭐야 댓글보니까 걍 둥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연애에 문제가 있는거구나...
나도 그런 연애 해봤어 근데 그냥 진짜 안맞는거야. 좋아 하는 마음 그런거의 문제가 아니라, 걍 연애 스타일이 안맞는거...
물론 그거 빼면 마음은 좋아하니까 힘들겠지만,,, 나는 조심스럽게 헤어지는거 정말 추천해...
나도 500일동안 그런 애인 만났는데 하루가 머다하고 싸웠어. 왜 그렇게 행동하냐, 이렇게 해주면 안되냐 (엄청 특별한 것도 아님..) 근데 상대는 그때마다 고칠게 해놓고는 못고치더라고... 그래서 결국 매일매일 싸우다가 둘다 마음떠서 헤어졌긴해
나는 그래서 지금 새로운 애인 1년째 만나고 있는데 너무 좋아. 그냥 전 사람한테 내가 많이 바랬던게 아니구나, 이렇게 다 해주고, 맞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 들더라고. 맨날 싸운 500일이 너무 아까워...진짜...
(*참고로 그 전 상대랑 헤어진지는 2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연락옴. 너같은 사람 없다/ 이번에 니가 꿈에 나왔다 그때 니가 이렇게 해달라는거 맞춰주는 꿈을 꿨다. 이런 똥 투척하고 가더라... 근데 나는 그런 연락 볼때마다 내가 옳았다는게 인정되는 느낌이라 걍 차단 안하고 읽씹만 해)

1개월 전
글쓴이
댓 고마워,,🥹 공감 되는 부분이 많다.. 사실 나도 안맞는다는건 알고있어
일단 성격자체도, mbti도 다 반대거든
그래서 연애초때 와 이런 사람 처음본다 이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었고
애인도 아마 그랬을 수도 있겠지?
그전에 연애에서는 그런적이 없었어서
난 내 연애방식이 보통 사람들의 정석적인 연애방식 같다고 생각했거든
내가 만났던 상대방들도 그런타입이었고.. 그냥 성격이 아예 다른게 맞구나,,
진짜 넘 힘들다ㅠㅠㅠㅠ 좋아하는 마음은 따로인데 하루하루 대화던 연락이던
갑자기 엥? 할때가 생기니까..
내가 다름을 인정하자 그러려니하자 이런생각을 갖고 대답을 해도 뭔가 잘 안되는 방향이 되면 이건 그냥 애초에 척만으로는 안되는 문제인거겠지..?

1개월 전
익인24
그치…둥이가 쓴 댓글 보니까 그냥 사람 ‘다름‘의 문제가 아니라 연애 ‘스타일‘의 다름의 문제니깐…
안그래도 둥이가 애인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겨내보려고,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글쓴건데 이 상황까지 온거면 둥이도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싶어. 특히 개인적으로 연애는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는 상호작용을 하는 행위‘라고 생각해. 단순히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연애하기엔 그건 20대 초나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하구.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척도가 다르잖아? 누구는 연락을 자주해주는것에서 사랑을 느끼고, 누구는 가끔 해주는 서프라이즈 선물애서 사랑을 느끼고, 누구는 상대가 해주는 말에서 사랑을 느끼는것말야! 만약 둥이는 서프라이즈 선물에서 사랑을 느끼는데, 상대는 이해를 못하고 계속 자기만의 태도만 고집한다면, 그건 둘다 힘들겠지? 둥이도 힘들테고, 둥이를 이해 못하는 애인도 힘들테고… 앞애서 말했다시피, 비록 익명 커뮤니티에서 만났지만 그런 연애를 해봤던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얘기해주자면, 난 다시한번 둥이가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기에 더 좋은 사람은 어떠냐 조심스럽게 말해주고싶네! 이 젊고 이쁜 나이에 스트레스만 받는건 아깝잖아! 바로 둥이도 응 그래 그만해야지 생각이 안들수도 있어 존중해 하지만 잘 생각해보길 바라,,!

1개월 전
익인24
그리고 애초에 남자들 자기랑 많이 틀려도 정말 진심으로 이 여자랑 오래가고 싶다고 하면 완벽히는 아니어두 어느정도는 맞춰주더라구! 나는 성향상 완전 Fm이라 몇시에 오기로 했으면 or 기다려주기로 했으면 딱 그 시간에 오는걸 좋아하는데 전 애인은 자기 집청소 하느라 좀 늦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자꾸 자기가 늦은 이유를 대더라구? 그러면서 나를 빡빡한 사람 만들고… 그래서 그때 혼자서 ‘아 내가 진짜 상대를 너무 옥죄나?‘생각도 들었어. 근데 지금 애인도 약간 조금씩 늦는?(약간 성향이 조금 여유로운 사람이야. 나는 버스 오기 10분전에기다리는 사람인데, 이사람은 한 5분전에 기다리는 사람이랄까? 못타면 어쩔수 없지~이런?)데 내가 버스타고 애인 보러 오면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했으면서 연애 초에 한 1,2분씩 늦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 그거 진짜 싫어한다고 하니까 앗 알겠어..!! 하면서 진짜 차츰차츰 고쳐지더라! 지금이 1년 넘어가는데 초반보다 더 잘맞고, 애인이 나를 더 잘 알아서 굳이 화낼 모먼트를 란만드는듯해..!! 그 전 애인은 그냥 나를 별로 엄청 안좋아하는게 느껴졌어서𐨛𐨛𐨛𐨛𐨛 아 이게 좋아하고 안좋아하고 차이구나 (물론 남자 성향 차이도 있겠지만!) 느꼈어
1개월 전
익인25
본인의 기준을 남한테도 맞추게하는게 좀... 찐 사랑이었으면 너가 애인한테 맞췄겠지 결국 니가 만족스러운 연애 하려고 남을 통제한다는건데 생각을 고칠 필요가 있는듯
1개월 전
익인26
내 스스로 나는 연애상대로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ㅡ
진짜 욕나온다. 우리엄마 강박, 통제광인데 본인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꾸 말하는데 똑같은 사람이 또있네.
저 문장 전까지 단점만 나열해놨는데 저문장이 어떻게 나오지?
어려워도 이해해야되고 안되면 너랑 비슷한 다른사람 찾아. 이도저도 싫고 저사람을 꼭 내 식대로 바꿔야 직성이 풀리면 너 그거 정신병이야. 강박. 병원가서 상담해

1개월 전
익인27
고치려고 하지 않고 둘 사이의 타협점을 찾아야징
1개월 전
익인28
다름을 인정못하고 고치려든다는거 자체가 결혼상대로 좋은게아닌데 뭔소리지
1개월 전
익인29
난 그래서 고치고 싶은 면이 자꾸 보이는 사람은 곁에 안 둬 그건 그냥 나랑 안맞는거야
1개월 전
익인31
다름을 인정을 못하거나 그게 힘들면 헤어지는게 맞는거지? 상대방이 너에게 맞춰준다면 몰라도. 근데 과연 이게 얼마나 갈까
1개월 전
익인32
내 애인이 쓴이같은 스타일인데 진심 피곤함.. 물론 하나하나 거슬려하는 본인이 제일 힘들겠다만은 ‘나라면 ~했을텐데, 나는 잘하는데 왜 쟤는 못하지?’ 하고 생각하는거 이기적인거야
스스로 서운하게 할만한 일 하지 않는다, 애인한테 잘한다는건 쓴이가 애인한테 받고 싶은 것들을 애인한테 해준다는 뜻이지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고 있는게 아님
쓴이 기준에 쓴이가 좋은 애인인거고 애인 기준엔 무던하고 필요할 때만 일상 공유하는 애인이 좋은 애인일 수 있는거임

1개월 전
익인33
오 그림으로 그린듯한 나르시시즘
1개월 전
익인34
안그렇게 만드는 사람 만나면 됨..찐사랑이면 솔직히 그런거 할 생각조차 시간 아까워서 안들텐데..
1개월 전
익인35
다름이 아닌 틀림일지도
그리고 인정과 수용은 달라

1개월 전
익인36
나라면 안 그랬을텐데 넌 왜 그래
이 마인드 자체가 ‘알아서 잘 하는 나’에 대해 연인관계에서 본인이 더 우월하고, 그걸 핑계삼아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려는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생각임 넌 애인을 사랑한다기 보다는 그냥 바라는 게 많은 듯? 그 태도 자체가 최악의 단점인데 그거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애인은 무던한 게 아니라 부처야 애인한테 잘해

1개월 전
글쓴이
근양,, 애인은 표현도 잘 못하고 오글거리는거 안좋아한다는 핑계로 안해
그리고 자기 쉬는시간 필요해하고
내가 이 사람이랑 만나묜서 느낀건 혼자서도 잘 살거같은 사람인데 왜 굳이 연애를 하지.. 이 생각
기본적인게 안되어있는거같다해야하나?
사귀는게 사귀는거같지 않는느낌?
나는 표현 잘 하고 애인이 1순위! 뭐든 같이! 이거야,, 상대방이 사랑 받고있구나 생각할거같고 외로울일은 없겠다 생각해서 그렇게 쓴거야,.
근데 애인은 정반대고 이것도 누군가한테는 성향 성격인거니까 이해해야되는거겠지..? 하고 나 혼자 방황 상태인거지,,ㅠ

1개월 전
익인36
연애 안 해도 될 것 같은 사람이 너랑 시간을 보내려고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지 그걸 먼저 느끼는 게 우선일 것 같다.. 너도 애인은 그냥 저런 사람이구나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근데 애인이 노력하는 게 너한테는 전혀 느껴지지 않거나, 애인이 이해가 안 된다면 그건 서로를 놓아주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어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즐거운 연애는 나 혼자 있어도 즐거울 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연애도 결국 감정소모인데 온전히 내 생각만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으면 지치는 순간이 오더라

1개월 전
익인37
인정 해야되고 기본적인게 안되는 사람들이 문젠듯.. 그런것만 아니면 감수하고 내려놔야 돼ㅠㅠ
1개월 전
익인38
나도 istp인데 나는 나 바꾸는 사람 제일 싫어해
제발 버리던가 내버려두던가
나도 내 애인이랑 mbti 반대인데
2년 넘게 잘 사귀고 있어

이건 mbti의 문제가 아니라 익이 상대를 존중 안해주는 것뿐임

1개월 전
익인38
연애에 정석적이고 기본적인 방식이 어딨어
그냥 꼬박꼬박 연락해주는 것도 노력인데

1개월 전
글쓴이
내 애인이 말한거랑 똑같다,,
연애관 물어봤을때 정해진게 어딨냐
맞고 틀리고 없고 그 틀에 맞춰서 연애를 어떻게하냐 했었거든
하 근데 내가 너무 틀에 박혀있는걸까?
보통 연인사이라고 하면 표현은 기본이고 다른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 라고 생각하거든?
나는 연애하때 표현도 잘 하고 연락도 잘 하고 알아서 서운하지않게 뭐든 다 잘한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만났던 상대들도 다 그랬어서 이게 원래 연애의 기본이지? 라고 생각했었어
근데 애인은 말로 표현도 안하고
가끔 너무 자기가 1순위인것처럼 할때가 있거 벽이 느껴질때가 있다해야하나? 이럴거면 연애 왜 하는거지? 싶을때가 있고 이게 이해가안돼,.

1개월 전
익인38
익은 본인의 이상적인 연애관에 상대를 꾸겨넣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

그게 상대가 자발적이면 모를까
희생이 필요한 부분이잖아

그리고 모든 인간은 본인을 1순위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

본인이 1순위임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나의 시간과 정성을 포기하는 행위라는걸 상기해보면 어떨까

1개월 전
익인38
그리고 익도 본인을 1순위로 생각해
연애 스타일도 안 맞는 사람을 굳이 서운해하면서 만나야하는 이유가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38에게
좋은 말 고마워,, 이런부분 아니면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헤어지긴 싫은거야..
가끔은 이 사람이 표현만 잘 해줬어도 진짜 싸우지도않고 맨날 행복할거같다고 생각해
내가 서운해하는 거의 대부분의것들이 평소에 애인이 좀 표현하고 많이 다정한날엔 너무 행복하게 지나가다가도 어느날은 또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를정도로 귀찮아하하고 혼자있고싶어하는게 티날때?
심지어 내가 머 하지도 않았는데 나한테까지 영향을 끼칠때 이런 생각이 드는거같아,.

1개월 전
익인38
글쓴이에게
그게 하나만 고치면 된다고 생각들지만 그 부분이 애인이 타협할 수 없는 문제잖아
너가 포기하든가 헤어지든가 해야해...

1개월 전
익인40
애인은 좀 인정하기 힘듬..
1개월 전
익인41
댓글 대충 다 읽어봤는데 내가 했던 연애랑 많이 유사해보여서 댓글 남겨, 나는 이런식으로 4년 연애하고 결국 헤어졌어 내가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별 추천할게.내 전 남자친구가 ‘나는 원래 이런데 날 고치려 하는건 날 존중하지 않는 거다’ 라는 스탠스였고 그러면서 예전보다는 노력하는 모습도 중간중간 보여서 나도 내가 상대방을 고치려 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참았어 근데 내가봤을때 둥이 너가 원하는 거나(추측) 내가 원했던건 사실 공감과 이해였건것 같아 예를 들면 집에 있을때 일상 공유 문제에 있어 불만을 표현했을때 ‘아 너는 이런걸 원하는구나 근데 ~ 이래서 난 이랬어’ 이정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 베이스가 공감 이해 이런게 이게 아니라 단지 ‘넌 날 고칠라고해’ 이런식이라면 끝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 그 사람이 어느정도 노력을 했건 말았건.
1개월 전
익인42
머리로는 인정해야지 하는데.. 그것도 어느정도가 있는듯. 예시로 내 첫남친은 인터넷 뱅킹이랑 카드를 안쓰고 현금만 썻음 ㅋㅋㅋㅋㅋㅋ 그 땐 못헤어져서 "그래..다름을 인정해주자" 라고 흐린눈하고 만났는데.. 사실 싸울 때 항상 불만사항으로 나옴. 지금 생각해보면 어케 만났나싶음 이런 극단적인건 이제 도저히 인정 불가임. 애초에 안만나겠지만
1개월 전
익인43
내 애인도 이런데 어느 순간 너처럼 그걸 스스로 깨닫고 고친다고는 하더라
자기만의 기준이 있고 그게 정답이라고만 생각해 내 말도 맞는건데 사람마다 다른건지를 모르고 나를 가르치려 들고 늘 반박해
나는 이게 다 공감능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함

1개월 전
익인43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사람을 존중하는 능력이 부족한거야
애인도 나르시시즘 성향이 있음
네 자신을 좀 알 필요가 있어보여 너를 스스로 인식하는 법과 상대와의 대화법에서

1개월 전
익인44
쓰니야 읽으면서 혹시 애인이 잇팁인가 했는데 역시나구나! 나도 애인이 잇팁이고 2년차에 너랑 똑~같은 고민했고 난 헤어지자고도 수차례 얘기했었는대 애인이 잡아서(잡았지만 뭘 많이 고치진 않았어^^;) 3년차 접어들고있어
난 요즘이 제일 안정기라고 생각드는데 내가 애정이 좀 식어서 그런거같아^^!! 애정이 좀 식어서 내가 애인한테 덜 집착하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안정기가오더라••• 솔직히 좋아하는 마음을 줄여가면서까지 만나는개 뭔 의미인가 싶긴한데 난 오히려 안정기되니까 애정은 예전만치는 아니더라도 이상태로 오래가고싶은 느낌이야
~ 좋은 조언은 아니지만 그냥 뒤지게 싸우고 차라리 정을 좀 떼어내고 만나면 잘 만나지는거같아^^,,

1개월 전
글쓴이
와,, 둥아 나랑 똑같다,,
나도 헤어지자고 몇번 말 했는데
그럴때마다 애인이 항상 좋게 풀려고하더라고
그거 보고 또 그래도 날 안좋아해서 그렇게 하는건 아냤구나.. 하고 생각했어
고친것도 있지만 역시 사람 성향자체를 바꿀 순 없더라고
또 애인이 지 성격대로 무던해지면
난 혼자 외롭다고 느끼고,,
아직 난 그러려니하려해도 서운한게 생기고
애인이 만족되게 잘해주는날엔 또 기분 좋아ㅛ다가 걍 롤러코스터임..🥲
근데 나도 어느순간부터 좀 지친거같긴해
둥이처럼 그단계로 진입하고 있나봐
예전엔 슬프고 서운한 감정이었다면
지금은 짜증나기도하고,, 불만이 더 많아
가끔 애인의 말이나 행동에 차게 식어서
걍 무시할때도 있거..

그럼 둥이는 지금 좋아하는 마음이 줄어든거면 예전의 모습대로 하진않는거야?
애인이 눈치 채지않아?
나도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한동안은 애인처럼 무던하게 대하게되더라고
뭔가 나 혼자 노력하고싶은 마음도 사라져서,,
근데 나도 이렇게 하니까 할말도 없어지고
좀 어색한 느낌이 들고 나중엔 관계가 더 루즈해져서 결국엔 둘 다 권태기 올거같은 무서운느낌이 들어ㅠ
그리고 내가 애인처럼 하니까
평소 모습이랑 갭이 있어서 그런지 애인이 내가 화나거나 기분이 안좋은줄 알고 눈치 보더라고. .

1개월 전
익인44
ㅋㅋㅋㅋ그게 핵심이야 눈치보게 만드는거!!! 너도 애인앞에서 주눅들지마 감정표현 확실하게해 나는 원래 서운한거있어도 참고 그랬었는데 해어질 생각으로 안참고 짜증낼거 다 내고 하니까 오히려 애인이 완전 변했ㅇㅓ 솔직히 지금은 내가 더 띠껍고 애인은 나한테 많이 맞춰주려고 하는거같아ㅎ; 자기가 잘못하면 내가 헤어지자고 하는거 아니까 (헤어지자규 할 때 애인 자잘못 다얘기함 사소한거까지 ) 안그러려고 하더라 나도 오래걸렸아 헤어지자 말 할 때 애인 문제점 10가지말하면 그 중 한가지만 고쳐지는 정도^^,,, 한 열 번 헤어지자햇더니 이제 겨우 사람됐어 ( 10번 다 진심이였음 애인이 열심히 잡아서 잡힌거고,, )
그렇다고 내 마음이 예전같진않고 애정이 식었다? 기보다 그냥 연애의 온도가 내려간거같아 나도 이제 애인이랑 알콩달콩한건 포기했고... 그냥 제일친한친구정도라고 생각하니까 관계가 좀 편해졌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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