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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66l

ㅠㅠㅠ



 
   
익인1
예를 들면 뭐가있는데?
1개월 전
글쓴이
퇴근 6시에 했는데 7시에 했다고 하거나
귀찮아서 병원 안갔눈디 갔다고 함
알바 잘렸는데 걍 내가 그만뒀다고 함
걍이런 사소한것들

1개월 전
익인2
그 순간 거짓말 안 치려고 사실대로 말하려고 의도적으로 고쳐야 함
1개월 전
글쓴이
진심 고치고싶다.....
1개월 전
익인2
나도 그랬는데
남들한테 피해 가는 수준이 전혀 아니지만
어쨌든 거짓말이잖아......
계속 거짓말하면 일상이 살아온 시간들이 거짓말로 점철되는 거라 생각하니
고칠 필요성 느껴지더라
근데 알바 잘렸는데 내가 그만 뒀다고 하거나 이런 거짓말은 ㄱㅊ은 듯

1개월 전
글쓴이
이거 병원 가야할까?
나 애인한테도 사소한 구라치고 부모님한테도 침
나도모르게 그러고있어

1개월 전
익인2
음... 나는 되게... 열등감이 많고 보통 사람들이 누리는 일상적인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거든
그러다 보니 그냥...... 날 꾸며 내기 위해서 하는 사소한 거짓말들이 많았어
그냥 날 보통 사람들처럼 그려 내고 싶었고
쓰니도 퇴근 6시에 했는데 7시에 했다 이런 거짓말 왜 한 거야?? 원래라면 퇴근 6시인데 7시?? 저녁 먹었어?? 이런 반응 듣고 싶었던 거야? 뭔 반응 듣고 싶어서 한 거짓말인가?
나는 좀... 반응 얻고 싶어서 관심 얻고 싶어서 저런 자잘한 류 거짓말 하기도 헀는데
나중에 현타 오더라 ㅋㅋㅋㅋ 끊임 없이 뭔가 관심을 갈구하는 게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냐 싶고
그래서 나는 심리치료 병행하고 친구들이랑 그 기간 동안 연락 빈도 많이 줄였어
한 2년 받고 나니 마음 편안해지고
불우한 날 드러내는 데 두려움이나 애써 남들과 비교하며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 을 꾸며내는 거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됐어
심리치료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나도 약간 익2랑 비슷한 환경이었는데
내가 좀 부족한거 들키지 않으려고
저렇게 사소한거 거짓말치고 그러는거같아ㅠ
나도 주변 친구들한테 얘기하고싶은데 이미 뒤에서 내 얘기 나온거 같기도 하고ㅠㅠ
말할때마다 죄책감들고 내가 다 망친것같고 이래서 빨리 바로잡고 싶다ㅠㅠ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엉?? 어떤 식으로 이야기 나온 거 같아??
나도 자잘하게 거짓말 치긴 했는뎈ㅋㅋㅋ 진짜 다 동일하게 이야기 해서 들킨 건 없었거든
근데 알아차린 친구는 되게 눈치가 빨라서
거짓말할 때 내 표정 알고 눈치 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보고 거짓말도 못 하는 애가 왜 거짓말 같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나 싶었다곸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병원 너무 두려워 하지 마 !! 강박이란 게 생각보다 훨씬 더 떨쳐내기 힘들어
다 잘 될 거야 겁내지 말고 항상 힘내길 바라!!

1개월 전
익인2
그리고 내 찐친이 ㅎㅎㅎ 사소한 거짓말 한다는 거 자긴 알고 있었다고 말해주더라구 ㅋㅋㅋ
사실 그 이야기 듣고 고쳐야겠다 싶긴 했는데 고쳐지지 못하다가
현타 딱... 얻고 심리치료 하면서 고치게 됐음 ㅋㅋㅋㅋㅋ
나중에 그 친구한테 술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친구가 울더라
사실 그때 되게 미안했대 막 피해 가는 거짓말도 아니고 정말 무해한 거짓말인데 자기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한 게 미안했다고 더 돌려서? 상처 받지 않게 좋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 텐데 어려서 자기가 그냥 직설적으로 이야기 한 거 같아서 되게 계속 미안했다고
집안 사정 아는 친구라... 이 친구도 왜 내가 그런 걸 왜 거짓말하지?? 굳이 그런 걸? 많이 생각했대 근데 내 사정 생각하고 나서 얘가 얼마나 힘들면 보통 사람들처럼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말을 꾸며냈구나 싶었다 하더라고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진짜 좋은 친구들 둔 거 같당 ㅠㅠ
나도 다시 관계 회복하고싶어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병원은 정신과 가면 될까ㅠㅠ?

1개월 전
익인3
나중에 거짓말 다 들통나서 망신 당하거나 허언증 취급 받아봐야 고칠듯
1개월 전
글쓴이
이래도 안고쳐져 나
진짜죽고싶어

1개월 전
익인4
나도 20년동안 그랬었거든? 그리고 죄책감 엄청나게 느끼고.. 제대로 고치기 시작한게 일단 죄책감을 버림 거짓말 해도 일단 남에게 피해주는 거짓말들은 아니었으니까 내 탓 그만하고 강박 버리고 내가 뭘 하던? 그 거짓말을 하던 안 하던 남들한텐 비슷한 사람일거라는걸 계속 인지하다보니 조금씩 줄더라 하던 안하던 난 나고 내 주변 친구/가족들도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거란걸 아니까.. 그리고 그만둬보니까 훨씬 맘도 편해졌어 그냥 조금 쪽팔릴 수 있는 것들도 그냥 말하다보면 쪽팔리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아져!
1개월 전
글쓴이
흑흑 답글 길게 써줘서 고마워🥺🫶
나도 익4가 말한거처럼 조금씩 내려놓고 고치려고 노력해볼게..!!

1개월 전
익인4
응응!! 응원할게ㅎㅎ 그래도 고치고 싶어하는 거 자체가 난 좋은 시작이라고 봐..! 만약 그런 강박이랑 스트레스가 안 버려진다면 그때는 상담받는거 추천하구ㅎㅎ
1개월 전
글쓴이
응응 덕분에 기운 난다 고마워🫶
1개월 전
익인5
그거때문에 본인이 힘들어하는거면 병원가봐 ㅠㅠ 병원 진짜 별거아님
1개월 전
글쓴이
정신과 맞겠지..?
1개월 전
익인6
쓴이 나랑 똑같네...난 아직 2된적이 없어서 버릇 못고치고 사는중이야
1개월 전
글쓴이
같이 화이팅 해보자구
1개월 전
익인7
근데 솔직히 저정도 거짓말은 하는 사람 많지 않나,,? 난 모든 게 진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냥 숨기고싶으면 숨기고 거짓말 해도 된다고 생각함,, 대신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난 주로 설명하기 귀찮을 때 걍 거짓말 하고 말거든,,
1개월 전
익인7
근데 지금까지 살면서 아무일도 벌어진 적 없고 보통 남 기분 상하게 안하려고도 거짓말 하는 편이라,, 나도 죄책감에 시달린적 많은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보다 심한 거짓말 많이 하고 살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걍 나도 하고 삶
1개월 전
글쓴이
최근에 연락하던 사람이랑 깨졌거든
내가 남사친이랑 올해 초에 연락하다가 그 뒤로는 걍 띄엄띄엄해서 연락하는 사람이 걔랑 연락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냐고 물었을때
내가 띄엄띄엄 한 연락은 말 안하고 올해 초라고 해서 깨졌어

1개월 전
익인7
들통나서 깨진 건가?-?
1개월 전
글쓴이
엉 그 남사친이 나 뭔일 있냐고 왜 연락 안 되냐고 내친구한테 물어봐서 내친구가 연락하는사람한테 나 뭔일있냐고 물어봐서 들킴
(남사친한테는 나 당분간 연락못할거같은데 나중에 설명해준다하고 연락 끊은거였음)

1개월 전
익인7
아하,, 근데 음,, 이건 뭔가 실수한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그래서 이걸 뭐 알려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난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좀 철저히게 치는 편이라 이런 일은 없었거든,,
근데 내가 느낀 건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게 사실 일을 그르치려고 한다기 보다는 뭔가 남들한테 잘보이고 싶거나 일이 더 잘됐으면 하는 심정 혹은 뭔가 자꾸 잘하려다보니 하게되는 거잖아 난 그게 불안함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거든??(난 불안장애약먹은적잇음) 그래서 쓰니가 맘을 좀 편하게 먹엇으면 해!, 혹시 인사이드아웃2 봣니? 난 내가 꼭 라일리같았거든,, 라일리도 잘하고싶은 맘에 불안해져서 거짓말하고 죄책감에 휩싸이고 ㅋㅋㅋ 난 날 보는 줄 알았어
만약 쓰니가 나랑은 다르게 그냥 툭툭 거짓말이 나오는 거고 이게 스트레스라면 병원이라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1개월 전
글쓴이
7에게
진짜 내 마음 잘 꿰찼다...
눈물흘리는중 ㅠㅠ
고마워 익7아ㅠㅠ

1개월 전
글쓴이
7에게
익아 아직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7에게
혹시 너랑 잘되고싶은 마음에 그렇게 대답을 한 거 같다고 말해도 될까..ㅠ?

1개월 전
익인8
근데 그런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1개월 전
글쓴이
몰라 저절로나와...
1개월 전
익인9
거짓말 할 수도 있지 괜찮아
1개월 전
글쓴이
흑흑 익9야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10
그게 누군가한테 피해를 주는거면 바로 고쳐야됨 너 인생 꼬임
1개월 전
익인10
왜냐면 소중한 사람 놓칠 수 있음+들키면 소문 안좋게나고 여튼 너한테 피해옴
1개월 전
글쓴이
이미 이 상황 나서 계속 스트레스 받아
나 왜이러지..

1개월 전
익인10
그..사적으로 무조건 숨겨야될만한 비밀?그런거면 이해 가능한 선은 있긴하거든 근데 습관성이면 동네 가정의학과 같은데 가서 전문가 도움받아보는것도 좋을것같아 내면에 어떤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음
1개월 전
글쓴이
아아 가정의학과구나 알겠어 고마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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