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어머님이 자꾸 같이 교회 가자해서 개스트레스받음

어머님은 교회다니시고 남친은 무교야

나도 무굔데 현재 가진 종교가 없다를 떠나서 그냥 무신론자임

근데 한 다섯번 정도 셋이 밥 먹고부턴가

계속 주말에 안바쁘면 교회같이 가자하심..

여러번 거절했는데도 같이 나가고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질거래

남친 당연히 말리는데도 그냥 계속 말씀하심 진짜 너무 불편하고 같은말 계속하고 짜증나 죽겠어 이런경우 어떡해???????

[익인1]

남친이 엄마랑 크게 한번 싸워서 너한테 말 못하게 해야함
그게 바로 중간역할..

[글쓴이]

아니 셋이 밥먹다가 남친이랑 어머님이랑 둘이 싸웠ㄷ거든 그러다가 안그러겠다 하시고 다음에 만나면 또그러고 또그러고 아 ..

[익인1]

결혼생각 있어 남친이랑?

[글쓴이]

웅ㅠㅠㅠㅜㅜㅜ둘다 있어 남친 진짜 좋고 아버님도 진짜 좋음 진짜.....아버님도 무교고 그냥 어머님만 종교있어 다같이 만나면 저게 그나마 말려서 중재 되는편인데 나진짜이러다 신이 어딨냐고 예수타령 그만하라고 욕나올것같애

[글쓴이]

남친 좋은데 그래도 헤러져야돼???어떻게해댜될지모르겠어 쓰다보니 진짜개열받음

[익인1]

셋이 만날 자리를 최대한 만들지말고 일단
셋이 만나기로 약속잡았으면 남친한테 미리 말해
어머님한테 종교얘기하지마라고 미리 말하고 오라고
너무 스트레스라고
그러면 집에서 미리 싸우든 어쩌든 남친이 중간에서 컷트해야함
근데 또 만났을 때 저 얘기하면 너도 대놓고 한마디해
이런 말씀 너무 불편하고 강요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음... 유부녀로서 개인적으로 이결혼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싶고.. 남친이 중간역할 똑바로 잘 하는지 계속 지켜보길 꼭
시어머니가 ㄷㄹㅇ여도 남편이 연끊을 각오되어있으면 결혼해도 괜찮아

[글쓴이]

1에게
웅ㅜㅜㅜㅠㅠㅠㅠㅠ남친한테 종교얘기 불편하다 말은 여러번 했는데 더 강하게 말하고 셋이 만날일도 줄여야겠다....그러고 잘 지켜볼게 조언해줘서 고마워ㅠ

[익인2]

헤어짐

[익인3]

만나서 그러는 거면 안 만나고 연락해서 그러는 거면 차단함

[익인4]

근데 그렇게 포교하는게 같이 천국가자고 그러는거아녀? 왜 자기 남편이랑 아들 냅두고 쓰니한테 그러지 노이해다

[익인4]

지금 결혼생각 있따며 남친한테 어머니 자꾸 이러심 나 너랑 결혼 못한다고 진심으로 말해바

[글쓴이]

아버님은 잠깐 지방에 따로 내려가계시고 남친어머님 둘이 사는데.. 아 걍 모르겟어 왜 나한테자꾸 이러는지 다시 잘 말해볼게ㅜ

[익인4]

웅.. 나도 무신론자인데 이입해보면 진심 곤란하고 짜증날거같음... 잘 풀리길바래ㅠㅠㅠㅠ!

[글쓴이]

웅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

[익인5]

남친인데도 그러면 남편되면 어쩌겠음...근데 저러시면 남편까지 발전될 일 없겠따

[글쓴이]

그치...결혼하면 어떻게될지 그 생각도 함 ㅇ하ㅠ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