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이 세시간 거리야. 그럼 갈거야?

초등학교 중학교 같이 나오고 고등학교는 따로 다녔으나 대학생인 지금까지 연락하는 사이고 몇 개월 전에 얼굴도 봤어

여름방학 중에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이 3시간 거리면 안가려나...?

몇 년 전 얘긴데 나라면 왔을 것 같은데 친구가 안왔길래

[익인1]

보통 갈텐데 학생때라 어려서 잘 몰랐던듯

[글쓴이]

아 그런가...? 성인 된지 반년밖에 안됐으니...

[익인1]

지금도 대학생인데 20살에 돌아가신거면 코로나 아니었어? 그럼 다른 이유로도 못가지

[글쓴이]

읭 아녀 코로나 훨씬 전이었어ㅎㅎ 지금은 졸업했고

[익인1]

첫 문단에 대학생인 지금까지도 라길래

[글쓴이]

1에게
앗 당시 상황을 적은거였어ㅎㅎ 착각할만 했네

[익인2]

나라면 감

[익인3]

당연 가지 보통은

[익인4]

장례식은 감

[익인5]

당연히 감

[익인6]

사정 얘기도 안하고 안온거야? 난 부모상은 무조건 가자는 주의인데 진짜 피치못할 사정이면 잘 얘기하고 조의금 따로 보냈긴 했음ㅜㅠ

[글쓴이]

응,, 그냥 멀어서 못간다 정도?? 조의금은 없었고

[익인7]

부모님 상이면 멀어도 당연히 감

[글쓴이]

그렇지 보통은? 조부모상이면 몰라도...😅

[익인8]

친구가 소식을 알려왔다면 무조건 감...

[익인9]

부모상 안오는건 개인적으로 진짜 손절감임

[익인10]

2222

[익인47]

333

[익인10]

무조건 가지

[익인11]

난 감..

[익인12]

대학생 돼서 안 만났으면 세시간 거리는 안 올 애들도 좀 있을 것 같은데 최근까지 봤고 앞으로도 종종 볼 것 같다 하면 갈 듯...? 앞으로 안 볼 사람이면 안 가고 조의금만 보낼 것 같고

[익인13]

20살 여름쯤이면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안 온 거 같기도 하다 근데 그 이후에 내가 그때 뭘 몰라서 장례식 안가본거 후회되고 너한테 미안하다 이런 언급도 없었으면 좀..ㅠ

[익인14]

좋은소식은 초대 받아야 가고 나쁜소식은 돌고 돌아서 알게되더라도 들으면 감

[익인14]

친한거 상관없이

[익인24]

22나도 안친한 동기 부모상 당해서 다녀옴 4년내내 10마디도 안해봤는데 슬픈일은 무조건 가는거라고 해서

[익인15]

부모상은 ㅜ 친구라면 서울에서 부산이어도 어케든 시간 내서 가겠다..

[익인15]

근데 또 20살 쯤이면 진짜 몰라서 그랬을 수도..

[익인16]

외국도 아니고.. 난 손절 함

[익인28]

22

[익인17]

감

[익인18]

그 친구 볼 때 마다 마음 불편한 것보다는 가는게 낫더라구 부모상이기도하고

[익인19]

난 몇시간 걸려도 갈 듯 부모상인데..

[익인20]

조부모상도 아니구.. 부모상인데.. 가야지

[익인21]

보통은 갈듯한데.. 20살이면 진짜 몰랐을수도 있겠다.. 나도 20살때는 장례식장 자체를 가보지도 않았어서

[익인22]

부의는 했어?? 그사람사정을 다모르니 조문은 못하더라도 슬픔을 나누는 티는 내야지

[익인23]

가야지..

[익인25]

당연히 감... 게다가 방학이면 하루 정도는 뺄 수 있잖아

[익인26]

주위한테 물어보고 행동하지.. 조의금도 안하고 친구한테 솔직히 손절당해도 할 말 없음

[익인27]

막 20살이 된거면 3시간거리는 안갔을수도 있을거같긴한데
조의금도 없었던건 좀 너무하네...
주위 어른한테도 물어보던가하면 알려주셨을텐데.. 처음이라 잘몰랐나보다 ㅜㅜ
나도 친구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언제 어떻게 조의금은 얼마 이런거 몰랐거든 막우리끼리 이게맞나 이렇게하나? 이럼서 갔긴해

[익인28]

당연히 가야지

[익인29]

아버지상 인데 안갔다.
그건 좀....
당연히 가야지

[익인30]

부모상인데 안와? 손절임 진짜...

[익인31]

보통 장례식장은 멀어도 가는 듯

[익인32]

가지..

[익인33]

무조건 가야지

[익인34]

20살이면 잘몰라서 그랬던거일수도

[익인35]

20살이면 몰랐을 수도...

[익인36]

난 서울사는데 친구가 이사가서 대구에 있거든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부고장와서 다음날 아침에 기차타고 감- 가족 돌아가셨을 때 찾아가는게 더 고맙고 생각난다고 하더라..

[익인38]

그친구는 너를 딱 그정도로 생각하는듯.. 거리 멀다고 부친상 장례식도 안가는정도. 너도 그냥 그만큼만해 친구라고하기도 좀 그런듯

[익인39]

조부모님이면 모를까 부친상은 당연히 가야하지 않나..

[익인40]

세시간이뭐라고... 친구 부모상은 무조건 감 이건 그냥 그정도 우정이 아니라고 생각했나봄

[익인41]

가지

[익인42]

부모님 상은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함.
안 온 거면 더 이상 인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 생각해

[익인43]

당연히 감

[익인44]

부모상은 가는게 맞음 얼마나 슬플지 가늠도 안되네

[익인45]

축하할 일은 그럴 수 있지만 안 좋은일, 슬픈일은 위로해야하는걸로 알아.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고야 나라면 갔을 거 같아

[익인46]

나는 손절감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친구한테 그런 일 있으면 난 무조건 가긴 하겠지만 내 경우에는 오면 너무 고맙고 안와도 사정 있겠지 싶을듯 친한 친구라면 속상하기야 하겠지만 손절까지는 안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