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계약직으로 다니던 회사에서 정직원 제안받았거든..
근데 야근강요, 야근수당x, 회식필참 (술개많이먹임) 등이 좀 걸려서.. 거절하고 그냥 계약 종료까지 다닐 생각인데
나는 대학생~ 20중후반까지 쭉 음식점, 프차 서빙같은거 했는데 의외로 사람 상대하는게 적성에 맞고 재밌었거든...
그래서 계약 종료되면 평소 흥미있던 바리스타 자격증 따서 카페 직원으로 일하면서 부업 겸 해서 일러스트 그려보고 싶은데 뭔가 부모님은 당장에 안정적인 회사를 원하시는 것 같고ㅠㅠ 사실 일러스트같은건 자리잡기 몇년 걸릴거고..
그게 잘 안된다고 치면 카페 직원은 뭔가 40, 50대 때까지 일하기 좀 애매할 것 같기도 해서 고민되고 그래..
일단 사무직이 몸도 편하고 공휴일에 쉬고 그래서 좋긴 좋은데... 야근강요가 넘 싫어 ㅠㅠ (최소 1시간~ 가끔 9,10시까지 풀야근 해야 함)
나 28살인디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