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살면서 50 채워본 적이 없는데

걍 체질인건가 지금 164/ 46 47정도인데 어디 아픈건 아니겠지 엄마가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시니까 무서워져서ㅠㅠ

[익인1]

고단수네

[글쓴이]

...? 엄마 돌아가셨다는데 그러고 싶니

[익인1]

그래서 고단수라고

[글쓴이]

비꼬는 거야 ? ?

[익인10]

이댓 시비충이 아니라 진심으로 쓴거면 피해의식인데... 본인은 모르겠지 자기가 냉철하고 눈치빠른줄 알겠지

[익인2]

갑자기 확 살빠지는거 아니면 위험한 거 없음 평생 그렇게 살아왔으면 그게 니 몸이야

[글쓴이]

그건 아닌데 엄마도 평생 마른 체질이셨다가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막 별 죄책감도 생기고 걱정도 생기고 그래

[익인2]

그건 마른 거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을 거 같아.. 힘들겠지만 너무 걱정은 마

[익인3]

위 안좋아?

[글쓴이]

맞아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는 거 같아ㅜㅜ

[익인4]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일 수도 있어 ㅠㅠ 혹시 모르니까 그래두 걱정되면 건강검진 해봐

[익인5]

그 체질 훅갈수도있어.. 난 살면서 46이상 넘어가본적없는데 갑자기 체질바끼고 살겁나찌더니
이젠 돌아가지도않아..

[익인2]

이건 ㄹㅇ 내 혈육도 기아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확 쪄버림...이제 나보다 통통해졌어

[글쓴이]

그렇구나ㅜㅜ난 몸무게보다는 아픈 곳이 없으면 좋겠어서ㅜㅜ아픈게 너무 무서워졌어

[익인6]

나도 50넘어본적 없다..166인데 47ㅠㅠ

[익인7]

우리 이모가 딱 이런 모태마름인데 출산하시고 중년 접어드시니까 뼈가 좀 안좋아지시더라..인과관계는 내가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모 말로는 의사가 살 관련 뭐라고 하셨대
그래서 나한테 자꾸 잘먹으라고 하심

[익인8]

너무 마른 것도 건강에는 안좋긴한데.. 그게 너 체질에 맞는거면 괜찮어

[익인8]

암 같은 질병은 유전적 영향일 수도 있어서 그냥 꾸준히 건강검진 받고 신경쓰는 수 밖에 없우... 나도 외가쪽에 암이 많아서 꼬박꼬박 건강검진받아

[익인9]

우리엄마 52살인데
50살 까지 살면서 50 넘어본 적이 딱 한 번
나 임신했을 때 52키로
나 초6 때 울엄마 44키로
엄마 어릴 때 ㄹㅇ 태풍불면 날라갈 거 같아서 데리러 가고 그럴정도로 기아수준 말랐었는데
50 넘어가구 미운살도 찌고 식습관도 바꾸고 정말 건강식으로 늘리고 매일 산책겸 걷고 하니 50-52 왔다갔다해
체질이라는게 있는 거 같아
그리구 어무니 암 관련해선 유전병이나 이런거 확인하고 검진 잘 받고 둥이가 그럼 돼

[익인11]

나더 45 넘어본적 없는데 병걸려서 스테로이드 왕창 때려먹어도 최대 46이더라... 걍 체질이려니 하고 있어.. 근데 30대 들어서니까 배가 말랑말랑하게 살이 오르는 느낌이야😂 암 걱정되면 건강검진 잘 받으면 되지뭐 넘 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