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직종이든 고충은 있겠지만
우리 카페는 대기업 오피스 상권이라
어린 사람들이 한명도 없음
카페 음료 제조대가 오픈형인데
다른 사람들이 키오스크 주문하고있는데 멀리서 들어오면서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이요 먼저 말했어요 결제는 순서오면 할게요 이러고
자기들이 뭘 시켰는지도 몰라서 직접 한명한명 불러서 이건 이 음료에요, 이건 이 음료에요 설명해주며 손에 쥐어줘야함 화이트 마카로 다 써놨는데도 불구하고
차가운 거 시켰는데 왜 뜨거운거냐 정색하고
빌지 보여주니까
아... 진짜 하 이 더운데 뜨거운 거 시키면 좀 물어봐주지..(혼잣말) 이러고
포인트 적립 못했다고 50대 아줌마가
포스기 앞에와서 음료 만드느라 바쁜데
지금 빨리 해달라고 확인해야한다고 징얼대고
캐리어 필요없다고 옵션 선택해놓고
캐리어 안 주면 어케 들고가요? 손이없는데 이1질1알 그냥 4명와서 6개 시키고 캐리어 필요없다며
아 그냥 진짜 개 들 너무 많아소 분조장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