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 센스 어떻게 키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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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쪽으로 여자 못걷게하는거

아플때 약챙겨주는거

기념일 챙기는거 등등

남중남고에 형제라

그런 일상적인 센스 없는 것 같은데ㅠ

일일이 말해주기는 짜치고

말하기 싫으면 그냥 참아야되나ㅠ

나는 몇 번 챙겨줘봤어...

[익인1]

솔직히 직접적으로 말해야알아듣긴하던데....애인이 착하면 다 받아줄지도..
지금 내 애인도 모솔이였어ㅠㅠ

[익인2]

원래.. 연애는 수고로움이 동반되는 관계라고 생각해서... 어느 부분에서 짜친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말해주는 게 나아.... 그리고 그게 체득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니까... 그냥 자주 이야기해주고...
나도 애인한테 말해주는데 하나씩 더 잘해주는 거 보고 고맙고 나도 더 잘해줘야지.. 생각 들어서..

[글쓴이]

기념일엔 케익이랑 꽃을 준비해라..
식당에서 안쪽자리는 양보해라..
뭐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해ㅠㅠㅠ

[익인2]

근데 그거는 둘이 정해가는 거 아닐까.. 난 내가 케이크는 준비하고 그날 맛있는 밥은 상대가 사고 하는 편이라서.. (기념일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연애 초반에 우리는 많이 이야기하면서 우리 기준으로 맞춰갔오..)
그리고 식당 자리도 국룰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신경 쓴 적은 없는데.... 다른 때에 식당 갔을 때 주변에 커플 앉아 있는 거 보이면, 우리는 다른 커플들이랑 다른 게 있어 자기야 ㅇㅅㅇ... 그게 뭘 거 같아?! 하면서 그냥 이야기할 거 같은데... 이건 우리 커플 방법이기는 하지만... 말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서.... 둥이는 연애 많이 해봤어??

[익인3]

나만 현타와서 걍 포기함ㅋㅋㅋㅋㅋㅜ 기념일은 진짜 관심없어하길래 걍 주년만 챙기기로했고 저런건 장난스럽게 말해봤지만 이젠 포기했어ㅎ 얜 모솔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