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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등장…!
3개월 전
글쓴닝겐
닝이 왔따. 너무 기대되서 심장이 터져버리게 되.
3개월 전
닝겐1
센세 계속 터지는데 살아있어요? 사무 될까유
3개월 전
글쓴닝겐
아직 우심실이 남아있다해. 너무 좋아서 죽게 되.
3개월 전
닝겐1
어후 진정해요 ㅋㅋㅋㅋㅋㅋ 남닝 네임버스 되냐구욧!!! 일방적인 네임버스가 끌립니다!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남!!!!!!!닝!!!!! 네임버스도 좋아서 집이 흔들리게 되!!!!!!!!!!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에다 좀비도 포함해서 좀비세상에서 닝의 네임을 가지고 있는 사무랑 애인이 좀비가 되어버려 사무랑 단 둘이 남아버린 남닝 어떤데요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집이 흔들리게 되!!!!!!!!!!!!!!!!!!!!!!!!!!!!!!!!!!!!! 심장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해!!!!!!!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ㅋㅋㅋㅋㅋㅋㅋ 선지문 드리면 될까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주시면 된다해 아주 기깔나게 이어드린다해(사실 장담할 순 없다해)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꺅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사무가 닝의 애인을 무조건 좀비에게 물리도록 했으면 어떤데요 ㅎㅎ
-
(방금까지 손에 닿던 따뜻한 온기가 허무하게 사라져. 좀비에게 물리면서도 제 등을 밀어내던 모브의 간절한 손길에도 현실감각 없이 멈춰있다가 반대쪽으로 이끄는 우왁스러운 손길에 비명 같은 목소리를 내뱉어) 잠깐, 모브, 모브가..! 모브도 데려가야…!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싸한 사무 좋다해!!!!!!
-
정신 차리라! (힘을 쓰며 억지로 버티는 너를 더 큰 힘을 써서 반대편으로 달려가며 소리쳐. 귓가에는 좀비들의 소리와 네가 울부짖는 소리들로 가득해.) 못 구한다! 지금 쟈 구하러 가면 니도 죽은 목숨이라꼬!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발, 놔. 미친. 제발, 제발..! (언제나 부드러운 목소리만 내었던 모브의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 저를 이끄는 손을 떼어내고 좀비에게 완전히 가려진 모브 쪽으로 가려고 하지만 제힘으로는 무력하게 끌려갈 뿐이야. 절망스러운 얼굴로 입을 헤벌리다 입술을 꾹 깨물어) 내가 바로 갔으면…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눈에 열이 몰려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나 때문이야..
-
ㅎㅎ 저두 싸한 사무 너무 조아요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아까까지 모브가 있던 곳을 허망하게 바라보며 끄는 대로 따라오는 너를 보며 비어있는 한 손으로 주먹을 꽉 쥐어. 도대체 쟤가 뭐라고. 속으로 작게 혀를 차고 우선 너를 끌고 안전한 곳으로 향해.) 정신 차리라. 니가 지금 여서 정신 놓으면 저 놈의 희생을 그냥 니가 발로 차버리는 기라. 이해했나.
-
사탕 발린 말을 하는 사무라니.. 하 이제 여기에 제 묘지가 있따해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게 이끌리며 한 걸음씩 걸어갈 때마다 방울방울 눈물을 바닥으로 떨어뜨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모브가 물리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현실은 차가워서 히끅거리는) … (누구라도 원망하고 싶은 기분이야. 제일 원망하기 쉬운 건 너지만 그러지 않곤 네 말에 겨우 고개를 작게 끄덕여) ….. 넌, 안 물렸어?
-
여긴 제 묘지도 되나 봅니다 그런 설정도 넣고 싶어요 ㅎㅎ 모브도 사무가 자기 물리게 한 거 알아서 사무가 끌고 가지 못하게 닝을 잡으려는 행동을 했을 뿐인데 닝은 등을 밀었다는 걸로 착각한 헤헤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안 물렸다. 설마 내가 물렸겠나,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저 놈들한테 물려서 뒤'지진 않으련다. (일부러 씨익 웃어주며 너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 귓가에 들려오는 너의 흐느낌을 뒤로 하고 한 때 세 명이서 살았던 곳으로 돌아와. 이젠 둘 뿐이지만. 너를 앉히고 가져온 짐을 풀며) 내일 해 뜨고, 좀 안전해지면 거기 가가꼬 그 아 물건이라도 좀 가오자.
-
흐어어어거..... 나 죽는다해. 아주 그냥 오장육부가 흔들려서 몸에 지진이 일어나게 되.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거 든든한 말이네.(자기도 무서우면서 일부러 안심을 시켜주려는 듯 씩 웃어주는 네 고마운 태도가 울렁거리는 마음에 들어와. 잔상처럼 남아버린 애인의 온기를 떠올리며 울다가도 아까처럼 멍하니 있진 않고 천천히 짐을 푸는 것을 돕는) …. 응. 모브 물건 가져와야지. 믿고 싶진 않지만 마지막 흔적인데. 꼭 가져올 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개 맛도뤼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래. 그래야 니 답지. (마지막 짐까지 모두 풀고 침대라고 부르지만 침대 같지 않은 것에 몸을 눕힌 나는 숨을 푹 들이내쉬어. 아직까지도 눈에 선해. 좀비들 사이로 사라져 가는 그 녀석의 모습이. 뭐, 업보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옆에 앉아있는 너를 올려다봐.)
-
알고보니 모브가 사무가 닝 좋아하는 거 알아차려서 괜히 위기 의식 느껴가지고.. 원래는 사무가 무조건 물리게 모브가 설계해뒀는데 어쩌다보니 사무가 그걸 역이용해버려서 모브가 물린 건.. 어떠신가요.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보초 설게. 넌 푹 자. 오늘 고생 많았어. (매일 셋이 모여 하던 말이지만 이제는 둘이 되어버렸네. 그게 너무 아파서 잠도 오지 않아. 너로 인해 조금은 안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울렁임은 여전했기에 홀로 밤을 지새우기로 결정하는. 단검을 손에 쥐곤 저를 쳐다보는 시선도 모르고 바깥으로 시선을 돌려)
-
와 센세 천재세요? 너무 좋아요 그걸로 갑시다!!!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살며시 눈을 감아보지만 역시 잠이 오지 않아. 왜지. 딱히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데. 계속 잠에 들기 위해 눈을 감고 있지만 몇 시간이 흐르도록 잠에 들지 않아 미칠 노릇이야. 결국 살며시 눈을 뜬 나는 등 뒤에서 아직도 안 자고 있는 너에 차마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대로 누워 있어. 낵가 대신 보초라도 서야 하나.)
-
헤헿 닝이 더 천재죠 뭐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까 처참하게 물려 죽던 모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 무의식적으로도 생각을 하지 말자 중얼거리며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려 숨을 내쉬어. 울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자꾸 눈물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나봐) …. (훌쩍, 조용히 울음을 삼키며 마음을 정리를 하는 밤을 보내)
-
아니요? 센세가 더 천재입니다!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한참동안 들리던 훌쩍거리는 솔가 멈춰. 그대로 있던 몸을 돌려 너를 바라보니 지쳐 잠들었는지 앉은 채 잠든 네 모습이 보여. 작게 한숨을 내쉬고 너를 안아 눕힌 후, 이불까지 덮어준 나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기지개를 펴.) 이리 힘들어 해가 우짜노. (그리 중얼거리며 눈물에 젖은 네 머리카락을 정돈해준 나는 하품을 하고 벽에 기대 앉아 오늘 밤을 보내)
-
아뉜뎁 닝이 더 천줸뎁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너무 울어서 부어오른 눈을 비비며 눈을 떠. 눈 깜빡할새에 밤에서 날이 밝은 풍경에 당황한 듯이 입을 오물거리는) …뭐야? 왜 아침이야? (게다가 언제 침대에 누웠던 건지,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옆에서 불편하게 잠을 청하고 있는 네 모습에 네 짓이라는 걸 알고는 한숨을 내쉬어) 편하게 푹 자라니까. (무방비한 상태로 자고 있는 너라 별 힘을 들이지 않고 침대에 눕혀)
-
엥? 아뉜데욥 센세가 더 천재인뒙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눈을 뜨니 아침이야. 그래도 피곤하긴 했는갑네. 몸을 일으키고 주위를 둘러보니 네가 보여. 살그머니 너에게 다가가는) 언제 일났노? 내 깨우지. 혼자서 뭘 하고 있는데?
-
아닌뎁아닌뎁 닝이 천잰데
3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먹어. 일단 먹을만해. (우물거리다 인기척에 모브가 아껴놨었던 통조림을 제가 방금 사용했던 일회용 수저로 가득 떠서 네 입에 넣어주는. 그리고 나갈 준비를 단단하게 하며 신발끈을 꽉 묶어) 먹고 나가야지. 모브 짐 찾으려면. (아직도 믿기지는 않지만 마음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터라, 붉고 붓기가 올라온 눈으로 너를 빤히 보는) 안 먹어? 안 나가?
-
에엥~? 아뉘라구yo
3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래그래~ 좀만 기다리라. (빠르게 통조림을 해치운 나는 가방을 하나 챙기고 신발도 신은 채 네 옆에 서.) 자 그럼 가입시다. (씨익 웃으며 앞장서니 너도 마주 웃으며 내 옆에 서서 같이 걸어.
-
아뉜데에에~~~엡?
3개월 전
닝겐2
저도...!
3개월 전
글쓴닝겐
너무 좋아서 지금 우심방이 터져버리게 되.
3개월 전
닝겐2
센세 우심방 절.대.지.켜.
여닝으로 캐가 닝 짝사랑하는 그런 관계도 괜찮으실까요? 자세한 상황이나 관계는 캐 정하고 정할게요! 오이카와 쿠로오 칵얌 츳키 사쿠사 중 될카요?
3개월 전
글쓴닝겐
우리 네거티브 사쿠사로 가자해. 무심한 애가 짝사랑을 하면 내 심장이 흔들리다 못해 지진이 일어나게 되.
3개월 전
닝겐2
뭔지 알죠... 무심한 애가 사실은 닝한테 제일 안절부절못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정한 닝이 선이 확실해서 사실은 건조하다? 이건 되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은 닝은 모브랑 연애 중인데 모브가 바람을 피우게 된 거죠.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하굣길, 모브가 닝한테 나 좋아하는 애 생겨서 걔랑 사귄 지 꽤 됐어. 아쉬우면 세컨드라도 할래? 이런 식으로 당당하게 닝한테 말하고 그런 와중에도 모브가 우산 없는 거 아니깐 쥐여주고 모브한테서 벗어났는데 그 상황 자체를 멀리서 지켜보던 캐가 닝 우산 씌워주는 그런...! 닝은 캐한테 미안하니깐 비 그칠 때까지만 자기 집에서 차라도 마시고 가라고 붙잡는 흐름 어떠실까요? 나이는 닝이 연상인데 몸이 약해서 학교 1년 늦게 입학해서 캐랑 같은 반 짝꿍인 그런 관계 어떠실까요? 별로시면 동갑으로요~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너무 좋다해 그냥 설정 자체가 미쳤따해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센세 리액션이 너무 좋으셔서 기쁨이 두 배...! 제가 선지문 드릴까요? 아니면 센세가 선지문 주시는 게 편하실까요?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선지물 달라달라 아주 기깔나게 이어드린다해~(사실 장담할 순 없다해..)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제 지문이 많이 부족해서 센세에게 죄송할 뿐.... 잘 부탁드립니다!
-
(오늘따라 유달리 들떠 보이는 모브를 보니 의아한 기분이 들어. 제 우산은 당연하게도 모브에게만 기울진 채 있어. 자연스레 내 어깨는 젖어들어가. 이내 상대방이 제게 헤어짐을 고하는 소리가 들려. 이별이라는 말보다 세컨드라도 하겠냐는 말이 너무 아려오기 시작해. 발걸음을 멈춘 채 모브에게 제 우산을 쥐여주는) 그분 정리하면 다시 연락해. 기다릴게.(지금 붙잡으면 모브가 질릴까 최대한 덤덤한 어조로 대답하곤 모브에게서 벗어나. 어느새 발걸음은 멈춰있고 멍하니 비만 맞고 있는)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저야말로 잘 부탁드린다해~!
-
(오늘 저녁에 폭우가 온다는 것을 핑계로 연습이 없어져 살짝 침울한 기분으로 밖으로 나가. 저녁에 오는 게 아니라 지금 오는 거 같은데. 우산을 펼치고 빗속을 걸어가기 시작해. 얼마 걷지 않아 문득, 앞에 보이는 인영에 잠시 걸음을 멈춰세워. 눈쌀까지 찌푸리며 누구인지 확인하니 너야. 왜 비를 맞고 있는 건지 의문을 표하기도 전에 우선 성큼성큼 너에게 다가가 너의 머리 위로 우산을 씌워주는.) ...왜 여기서 비 맞고 있어요.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차가운 빗물이 주는 감촉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아. 귓가에는 빗소리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 애써 입꼬리를 올리는) 한 번쯤은 그냥 비 맞아보고 싶어서... (네 시선을 피하며 평소처럼 대답을 하는) 사실 우산 잃어버려서 지금 없어. 그러는 사쿠사는 배구 연습은 어쩌고, 지금 여기 있어? (이미 젖어버린 나 때문에 너까지 젖을까 봐 거리를 두며)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생각해보니 닝이 연상이었따해! 이런 간단한 설정도 기억 못하고 사쿠사한테 반말을 시켜버린 나란 센세 용서해달라해!
-
오늘 저녁에 폭우 온다고 일찍 집에 들어가라고 해서, 오늘은 연습 없어요. (힐긋, 너를 내려다 보니 우물쭈물하는 게 눈에 보여. 버려진 강아지처럼 왜 이러고 있는 걸까. 멀어지려는 너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괜찮아요?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반말이어도 존댓말이어도 좋아요...! 평소에 슬쩍 섞어서 하길래 닝도 적응한 걸로 갑시다~ 사실 닝 성격상 반말이어도 크게 상관없는 그런 아이랄까요(???) 근데 바람피워도 다시 생각해 보라고 우산까지 쥐여준 상대면 적어도 잘생기기라도 해야 될 텐데... 모브 미남이라고 쳐도 될까요?
-
응, 나야 괜찮지. (추워서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보다 편하게 반말하라니깐. 우리 반에서 너만 나한테 존댓말이랑 반말 섞어서 하는 거 알아?(근데 아까부터 얘는 왜 자꾸 가까이 오지. 잘못하면 젖을 텐데...) 너무 가까이 오지 마. 잘못하면 너까지 젖을 거 같아. 연습까지 취소됐는데, 나 때문에 아프면 더 미안하잖아.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좋다해 좋다해!
-
이 정도로 안 아파. ..요. (잠시 멈칫했다가 말을 이은 나는 하도 비를 많이 맞아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너의 모습을 보고 나지막히 말해.) 집 가는 길이에요?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
그러다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대회 못 나가면 네가 힘들잖아.(아까 일로 살짝 빨개진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응, 맞아. 여기서 조금만 더 걸으면 우리 집이거든. 시간도 늦었는데 사쿠사도 얼른 집으로 가. (평소와 달리 다 풀려버린 신발 끈을 보곤 작게 한숨을 쉬어. 묶기도 귀찮은데, 뛰어... 아, 뛰는 건 안되지. 최대한 빨리 걸어가야겠다.)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
-
(네 시선을 따라 아래로 옮기니 다 풀려버린 신발끈이 눈에 보여. 안 묶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네 손을 잡은 나는 네 손에 우산을 쥐여줘. 당황한 네가 어버버거리는 틈을 타 몸을 숙인 나는 풀려버린 네 신발끈을 꽉 묶기 시작해.) 됐어요. 안 묶고 걸으면 다치니까, 일단은 해놨어요. (그런 말을 하며 슬쩍 시선을 피해.)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말은 건조한데 행동은 다정한 494 유죄... 손도 잠깐 잡았겠다 둘이 어떻게 안될까요? 494가 손을...?
-
(진짜 종잡을 수 없는 애네. 말만 더 예쁘게 하면 사람들이 너를 오해할 일도 적을 거 같은데.... 그런 점들 때문에 오히려 인기가 많은 건가?) 고마워. 덕분에 오늘은 더 이상 안 넘어질 거 같아.(너와 키가 맞지 않아 까치발을 든 채 네 쪽으로 다시 우산을 건네는) 나 때문에 조금 젖었네. 사쿠사네 집은 여기서 가까워?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자기 여자한테만 다정한 497 유죄. 땅땅땅 종신형. 그만큼 리얼 러브라는 거죠 홋홋홋
-
네. 저도, 근처라서. (너를 바라보며 입을 열어.) 우산, 없으신 거죠. 괜찮으시면 같이 쓰고 가실래요? (힐긋, 시선을 피하면서도 한쪽으로는 가지고 있는 기대감을 버리지 못해)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덕분에 닝만 다르게 494 캐해하고 있잖아요 코모리나 같은 반 애들이 들으면 어리둥절행 내가 아는 494가 맞나 싶을 거 같은데...
-
아니 괜찮...(너무 민폐인 거 같아 거절하려는데 가로등이 고장 났는지, 유독 어두운 길 쪽을 보며 머뭇거리다 다시 입을 여는) 그럼 동네 친구끼리 이번만 부탁해도 될까요?(너를 따라서 존댓말을 나긋하게 내뱉는)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ㅋㅋㅋㅋㅋ 격하게 인정합니다.. 특히 이이즈나..
이이즈나 : 어? 사쿠사가? 걔 동명이인인 거 아냐?
-
계속 부탁하셔도 되는데. (네 옆에 나란히 서서 함께 걸음을 옮겨. 거세게 내리는 비에 네 쪽으로 우산을 조금 더 기울인 나는 수다를 떠는 네게 답하며 이야기를 이어가)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닝 차분한데 다정해서 의도치 않은 인싸... 이이즈나랑 진짜 잘 맞을 거 같아요ㅋㅋㅋㅋ
닝: 응? 너네 배구부 494 맞아.
-
그래서 내가... (너와 대화를 하는 동안 오늘 있었던 일을 잠깐이나마 덮어버리는. 모브에게서 라인이 왔지만 빗소리 때문에 눈치채지 못해) 여기가 우리 집이야. 오늘 데려다줘서 고마워.(시간이 늦어서 얼른 너를 보내려는데, 젖어버린 네 어깨가 눈에 들어와. 안 젖게 우산 기울여줬었구나. 네 옷소매를 살짝 잡으며) 저기 괜찮으면 잠깐 우리 집에서 차라도 마시고 갈래? 옷도 젖은 거 같은데 비 그칠 때까지만 있다가 가. 아, 혹시 주말에도 배구부는 연습 있어?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옆에서 코모리는 494한테 붙어서 속닥거리고ㅋㅋㅋㅋㅋ
코모리 : 우리 사쿠사.. 이제 바뀌는구나...
494 : 조용히 해.
-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네 집 안으로 들어가.) 이번 주는 연습 있어요. 오시려고요? (너를 내려다보며 물어. 오려나. 왔으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이 곧 머릿속을 잠식해.)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코모리 진짜 잘 놀릴 거 같아요ㅋㅋㅋㅋ 도파민 터지겠다
이이즈나: 닝 제발 연습 보러 와주라
-
(부모님이 출장 가신 집에는 아무도 없어 휑하기만 해. 오히려 네가 있어서 다른 생각은 덜하겠다 싶어.) 별일 없으면 보러 갈 거야.(물을 끓이며 대답하는) 괜히 연습 방해하는 거 같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츠카사가 꼭 오라고 해서. 배구부 전력이 달라진다는 뭐라나... (네 쪽으로 마시멜로를 띄운 따뜻한 코코아를 건네며) 빈말이라도 너무 고맙더라고. 사쿠사는 나를 너무 자주 봐서, 지겨운 건 아니지?(살짝 장난기 섞인 어투로 네게 묻는)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이제 그 때부터 494 풀 파워 모드 발동한다고요 아ㅋㅈㅋㅈㅋ
닝 : 사쿠사!
494 : (파워 모드 발동)
이이즈나 : 제발 평소 때 이래봐..
코모리 : 상대팀한테 심심한 위로를...
-
아뇨. 오히려 좋아요. (감사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폭탄을 떨어트리고 네가 건네는 코코아를 마신 후, 감사인사를 건넨 나는 힐긋 너를 바라봐.)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이즈나: 닝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으니깐, 그냥 배구부 매니저로 들어와서 앉아만 있어줬으면 좋겠어.
배구부원들: (격한 동의)
-
(예상치 못한 대답이 들려 살짝 멈칫하는) 사쿠사, 나 불편해하는 거 아니었어? 그동안 짝꿍이라서 챙겨준 줄 알았거든. 나를 이렇게 좋아해 주는 줄 몰랐네.(선수니깐 체중관리하겠지? 칼로리 낮은 간식을 꺼내서 네 쪽으로 건네주곤 맞은편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는) 여자애들이 알면, 부럽다고 난리 나겠다. 사쿠사 인기 많잖아.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닝 : 그래도 괜찮아?
일동 : 어 괜찮아! 완전 괜찮아!
494 : 불편하게 하지마(찌풀)
-
...딱히요. (고개를 저으며 너에게서 받은 간식 하나를 네게 건네. 머뭇거리며 받아든 네가 한 입 먹는 걸 보고 나서야 내 입에도 한 입 넣어.)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솔직히 이건 감독님도 레드 카펫 깔아주지 않을까요?
-
전부터 궁금했는데, 짝꿍은 이상형이 어떻게 돼?(네 쪽을 보며 묻는. 네가 입을 열려는 찰나 네 얼굴 쪽으로 붙어있는 속눈썹을 보곤, 자연스레 떼주며)아, 미안. 속눈썹이 붙어있길래. 신경 쓰지 말고 대답 계속해.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인정합니다 이타치야마 배구부 최고 실적의 주동자 닝 박수 주세요 짝짝짝!
-
...그냥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는 결국 입을 열어.) 당신같은 사람이요. (...당신이라고 하니까 뭔가 어감이 이상한데. 그렇게 생각하며 힐긋, 너를 바라봐)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닝이 혹시 타 학교 응원하는 날은 난리 날까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494 이건 거의 고백 아닌가요? 닝이 알아들을지는 별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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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고민하다가 내뱉은 말이 나라니, 농담 같지는 않은데 진짜 여러모로 순수하고 귀엽네. 네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어주며 작게 웃는)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 영광이네. 고마워. 혹시 연상을 선호해? (1,2학년 애들이 알면 슬퍼하겠네) 원래 다정한 상대랑 연애하는 게 제일 어려운 건데, 누군지 몰라도 사쿠사랑 연애하는 상대는 복받았네. 아, 아니지. 그만큼 너와 만나는 상대는 좋은 사람일 거야.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이타치야마 단체로 들고 일어설 것 같은데욬ㅋㅋㅋㅋ 우리 494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
...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리 생각하며 코코아를 한 입 더 마셔. 이제 무슨 이야기를 꺼내야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너에게 물어.) 이상형이 어떻게 돼요?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타치야마 가족이죠 고럼 고럼 말은 못 해도 모브가 못마땅한 이이즈나...
이이즈나: 나는 저런 사위 둔 적이 없다
닝: ?
-
내 이상형도 물어봐 주는 거야?(복잡한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자 더 이상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는) 예전에는 조건이 명확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잪 모르겠네. (고민하다 천천히 입을 여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한결같은 사람. 제일 어렵더라고. 그리고 굳이 외적인 요소를 따진다면... 손이 예쁜 사람이 좋아.(자연스레 네 손쪽으로 시선이 향하는) 사쿠사도 손 예쁘네.
3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코모리 : 저도 저런 형부 둔 적 없어요
닝 : ???
아 이타치야마는 가좍이다
-
...감사합니다. (힐긋, 손을 내려다보다가 너를 빤히 바라봐. 가만히 앉아만 있긴 좀 그런데. 무슨 말이라도 꺼내볼까 싶어 골똘히 생각하던 와중, 밖에서 천둥번개가 쳐. 그 뒤를 이어 비가 쏟아지는데 아까보다 더해.) 비가, 많이 오네요.
3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닝: 아니 너네가 잘생긴 사람 데리고 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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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지기는커녕 거세지는 바람 소리와 빗소리를 들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난 거실이나 안방에서 자면 되니깐, 사쿠사는 내 방에서 하루 자고 가. 그리고 부모님한테 친구 집에서 자고 간다고 연락드려. 이성이라곤 굳이 말하지 말고. (차분한 말투로 조곤조곤하게 내뱉고 네 쪽을 보는. 뭐지? 입을 옷이 없어서 당황했나) 너한테 맞을 만한 옷이 있긴 있어. 새거라서 찝찝하지도 않을 거야.
3개월 전
닝겐3
우앙
3개월 전
글쓴닝겐
이젠 좌심방이 텨저버리게 되.
3개월 전
닝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세 ㄱㅇㅇ ㅋㅋㅋ 저 니로로 수인물 괜찮을까요!
3개월 전
글쓴닝겐
너무 좋아서 죽어버리게 되.
3개월 전
닝겐3
ㅋㅋㅋㅋㅋㅋㅋㅋ🫶🏻 소꿉친구 맞관인데 스킨십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관계요! 수인이 흔하지 않아서 보통 숨기는데 니로는 닝한테 꼬꼬마 시절부터 들킨 상태고 배구부 합숙 갔다가 니로 귀랑 꼬리가 자꾸 튀어나와서 일단 닝이랑 체육관 뒤쪽에 같이 피신하고 숨어있는 상황 될까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너무 좋다해좋다해좋다해좋다해좋다해좋다해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그럼 잘 부탁드려요 센세!!💕 아 그리고 니로는 늑대 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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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자꾸만 퐁실하게 올라오는 네 머리카락과 티셔츠에 안절부절 못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다 순간 틈을 타 네 손목을 잡아끌어 체육관 뒷편 풀숲으로 몸을 숨기는) 하아아.. 진짜 들키는 줄 알고, 후.. 야! 너 오늘따라 왜 이래 정말? 수인이라고 광고할 생각이야? (행여나 누가 지나갈까 목소리를 죽이고 너와 눈을 맞추며 핀잔을 늘어놓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아핫아핫 나도 잘 부탁드린다해
-
아니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니거든. (쳇. 작게 혀를 차고 퐁실 올라오는 귀를 만지작거리는) 나도 미치겠다, 진짜.. 이거 왜 이러냐.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 것도 아닌데..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 그럼 이게 제멋대로 나오는 거라고, 지금? (돌연 심각해진 표정으로 손을 뻗어 너의 폭신한 귀를 조물거리다 머리쪽으로 살짝 눌러보고 떼는) .. 진짜 안 들어가네? (양손을 들어 이리저리 만져봐도 그대로 쫑긋 올라오는 귀에 눈꼬리를 내리며 걱정 어린 얼굴로 널 바라보는) 그, 그럼 어떡해..? 무슨 방법이 없나?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모자라도 쓰고 다녀야 하나. (짙은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헤집어.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푹푹 나오는) 진짜 미치겠네. 어렸을 때처럼 숨어 다닐 수도 없고.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잘 때는 어쩌려고? 그리고 연습 중에도 못 쓰잖아.. (시무룩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다 이내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이 짧게 감탄하며 네 손을 잡고 제자리에 그대로 앉혀. 그런 널 마주보고 앉으며 가까이 밀착해 허리를 안는) 일단 테라피 하자, 테라피! 이런 건 심신의 안정이 중요해. 분명 뭔가 너도 모르게 감정이 요동친 걸 거야. 너 내 냄새 맡으면 편하다며? 인간 테라피 해, 닝 테라피..! (말을 끝으로 널 더욱 꼬옥 안으며 어깨에 얼굴을 반만 묻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더 미치겠다. 끄응, 앓는 소리를 내면서도 차마 나올 수 없어 결국 내 허리에 팔을 두르고 조금씩 심호흡을 해. 귀하고 꼬리가 나오며 살짝 동요된 감정이 점점 진정되는 게 느껴져. 점점 네 체향이 맡아질 수록 바지 위로 나온 꼬리는 미친듯이 양 옆으로 흔들려. 그걸 제일 잘 아는 나라서, 네 어깨에 고개를 더 파묻어.) ...이거 맞냐.. (후우.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려.)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이게 아닌가? (제 눈앞에서 살랑살랑 물결치는 꼬리를 심란하게 바라보다 손을 뻗어 푹신푹신한 털뭉치를 부드럽게 그려쥐고 살살 쓰다듬어. 네가 냄새를 잘 맡을 수 있게 일부러 목을 더 보이게 드러내고 저도 같이 네 목덜미에 코를 묻고 천천히 숨을 쉬는) .. 켄지, 어때.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아? 머리도 만져줄까?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이렇게 순수한 애를 어쩌면 좋지. 속으로 멍하니 생각하며 일단 고개를 끄덕여. 분명 고양이였다면 그르릉 소리가 났을 거야. 만져지는 것에 따라 서서히 진정되는 꼬리에 푹 숨을 들이내쉰 나는 네 목에 더 파고 들어.) 좀만 더 하면 될 거 같은데. (끙끙거리며 귀와 꼬리를 넣으려고 하니 확실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 (살짝 들뜬 목소리를 내며 몸이 더 가까이 붙도록 열심히 바르작거려. 꼬리를 만지던 손 중 하나를 들어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 역시 부드러워서 기분 좋다. 나도 이러고 있으니까 뭔가 안정되는 느낌이야. 정말 테라피 맞네, 이거? (만족스레 웃으며 네 귀를 다정하게 지분거리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으음. (귀를 지분거릴 때마다 마음 깊수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몽글거리는 느낌에 순간 흠칫해. 하지만 결국은 너에게 몸을 기대고 기분 좋은 듯 몸을 부비는. 나를 바라보는 네 시선이 느껴져 다급하게 변명 아닌 변명을 해.)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이거 내가 지금 이 모먕 이 꼴이라서.. 그래.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급하게 변명하듯 말하는 널 잠시 빤히 바라보다 흐드러지게 웃으며) 푸흐.. 강아지 같아. (강아지 보단 대형견 쪽이 그나마 비슷하지만 그저 귀엽다는 듯 네 귀를 계속 꾹꾹 눌러줘. 다시 양옆으로 흔들려 하는 꼬리를 토닥이며) 정말 늑대 맞아? 돌연변이 강아지 아니야? (키득거리며 제 어깨에 기댄 네게 머리를 맞붙이고 약하게 부비적거리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아잇, 뭐래..! (작게 소리치며 푸욱 한숨을 내쉬어. 장난감 만지듯 하는 너에 결국 온전히 나를 내어준 나는 너의 귓가에 속삭여) 아주 그냥 구석구석 다 만지세요, 다. 어? 아주 그냥 장난감처럼 만져라 그냥.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래? .. 네가 말했다? (한참이나 네 털을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장난스레 입꼬리를 올리며 몰래 씨익 웃어. 순간의 장난끼가 치고 올라와 본래의 목적도 까먹어 버린 채 꼬리를 만지던 손을 티셔츠 안으로 넣어 선을 타고 아래에서 위로 척추를 쭉 훑는) .. 정말 한다? 구석구석. (네 귓가에 나지막이 숨을 뱉으며 너의 반응을 숨죽이고 지켜보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읏, (파드득 놀란 나는 입에서 튀어나온 소리에 얼굴이 새빨개져 너를 바라봐.) 진짜 미,친.. (하지만 계속 만지작거리는 너에 딱히 저항도 못하고 눈쌀을 찌푸리며 너를 바라봐.)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야, 그 눈? 계속해도 된다는 뜻인가? (일부러 네게 눈웃음을 치며 능청스레 반응을 떠봐. 그래도 딱히 그만두라는 말이 없어 슬쩍 눈을 굴리며 네 어깨에 볼을 기대는) 뭐야, 수인들은 이런 거에 인식이 좀 달라? (등을 쓸던 손을 옆으로 미끌어뜨려 네 배를 느릿하게 더듬는) .. 너도 알잖아, 평범한 인간한테 이 정도는 연인끼리만 되는 거.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 (잠시 멈칫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한참동안 뜸을 들이다가 결국 얼굴이 시뻘개진 채로 입을 열어) ..몸에 힘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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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귀엽네요...ㅎ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 (네 한 마디에 얼빠진 표정을 금세 흐트러뜨리며 크게 웃어버려. 그러다 누군가에게 들킬까 급히 네 목에 고개를 묻고 소리를 참으며 몸을 들썩이는) 크흡, 흐.. 힘이. 프흐, 힘이 빠졌다고? (한참을 키득거리다 눈물을 살짝 매달며 열이 오른 얼굴로 네게 넌지시 입을 떼는) 뭐야, 너. 귀여워.. (손가락을 뻗어 네 볼을 쿡 찌르며 배시시 웃는) 봐, 강아지 맞잖아. 이런데 어떻게 강아지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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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인정하는 바입니다.. 큐티뽀짝갱얼쥐잖아요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아이씨, 그만 웃어..! (작게 소리 친 나는 한숨을 내쉬고 너를 바라봐.) 그리고, 이렇게 큰 강아지 봤냐? 어? 봤냐고? (네 옆구리를 콕콕 지르며 한숨을 내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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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둥이 니로... 하 볼빨묵 하고 싶다..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봤지. 지금 내 앞에 있잖아? (행복하다는 듯 방긋 웃으며 옆구리를 찌르는 네 손가락을 잡아 제 허리에 깊게 두르고 아직 잡고 있던 네 손을 손끝으로 살살 문지르는) 그냥 이참에 우리 집 강아지 하면 좋겠다. (다시 쿡쿡 웃으며 애정을 담아 네 볼에 자신의 볼을 살짝 부비는) 그럼 내가 귀랑 꼬리는 평생 숨겨줄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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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꾸 호록 원합니다..! 애기 멍뭉이 볼따구..! 크흑..! 심장 아프다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책임지겠다는 말을 뭐 아무렇지도 않게 하냐. (그렇게 말하며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다시 붙잡힌 손에 결국 그 자세를 유지하며) 그건 그렇다 치고.. 나 도대체 왜 계속 이 자세로 있는 건데... (한숨을 내쉬며 너를 올려다봐) 이렇게 붙잡아서 뭐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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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킬을 달성했군요.. 피해자는 저랑 닝입니다 크헉..!!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줄곧 생글거리며 웃다 네 얼굴을 빤히 들여다 보며) 나 좋은 생각이 또 났거든. 근데 이제 귀랑 꼬리 집어넣을 수 있으면 안 하려고. 어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초롱초롱한 눈으로 널 올려다 보며 네 답을 가만히 기다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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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니로는.. 심장에.. 해롭다..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눈을 끔뻑이다 뭔가 불안한 느낌에 귀와 꼬리를 집어넣으려고 해. 성공한 듯 사라진 귀와 꼬리에 신나하던 것도 잠시,) ...! (펑 소리와 함께 다시 나타난 귀와 꼬리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 말해) ..하고 싶은 게 뭔데.
-
흐헉.... 한 번 더 당함... 이 자식 니로, 3/0/0 을 찍어버리다니..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곧바로 사라진 털뭉치들에 조금은 실망한 표정을 짓다 이내 다시 생겨난 포실한 실루엣을 보고 볼을 붉히며 기쁘게 웃는) 와..! 어, 그니까 내가 뭘 하려고 했냐면.. 너 예전에 내가 갑자기 놀래켜서 겁먹고 귀랑 꼬리 없앴던 거 기억나? 반대 상황에선 없어지고! .. 그거 아직도 효과있지 않을까? (들뜬 얼굴로 네게 더 가까이 몸을 밀착시키다 느지막이 입을 떼려는 너에 빠르게 입술을 맞췄다 떨어지는) .. 어때? .... 어, 진짜 효과가 있네..?
-
ㅋㅋㅋㅋㅋ 광역기인 게 분명합니다.
3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새빨개진 얼굴로 어버버거리며 너를 바라본 나는 헛숨을 들이켜) 너, 너너너너, 막 입을 맞추고, 막, (손에 얼굴을 묻고 나니 얼굴에 열이 몰려 푸시시, 연기가 새는 듯한 소리가 나.)
-
이 정도면 광역 궁극기에요...
3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이 반응 뭐야.. 이러면 더 하고 싶잖아..? (멍하니 새빨개진 채로 허둥대는 널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리다 얼굴을 가리는 네 손을 끌어내리고 지긋이 눈을 맞춰. 바쁘게 눈을 굴리더니 곧 질끈 감아버리는 너에 저도 모르게 다시 입을 네게 맞대며 아까보단 조금 느리게 입술을 떼어내는) .... 우와, 이번엔 생겼다. (다시 튀어나온 귀와 꼬리에 서서히 올라오는 열감으로 얼굴을 붉혀버리는)
-
ㅋㅋㅋㅋㅋ 귀여워^^
3개월 전
닝겐4
헉
3개월 전
글쓴닝겐
우심실이 터져버리게 되.
3개월 전
닝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터지면 어떡하냐곸ㅋㅋㅋㅋㅋ 미야 아츰 될까욬ㅌ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닝겐
너무 좋아서 안에서 폭죽이 일어나고 있다해. 안에서 불꽃축제가 일어나고 있다해.
3개월 전
닝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개ㄱㅇㅇ.. 센세 귀엽다해... 아츰아츰짱으로 맞관! 닝은 선생님 심부름으로 체육관에 비품 하나 가져다두러 가다가... 서브연습 겸 자랑하던 츰츰이 배구공을 쳤는데 하필 코스가 잘못 날아가서 체육관 문으로 날아가고! 하필 그 타이밍에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오던 닝이 맞아서! 코피 주륵 흘리더니 잠깐 기절하고 양호실에서 깨는 상황 되냐구...
3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아 너무 좋아서 껍데기만 남은 심장이 흔들려서 몸 안에서 지진이 일어나게 되.
3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센세 숨은 쉬는 거냐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아는 잇냐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부탁해 센세!
-
(체육간 문을 여는 순간 뭔가가 날아오는 것 같긴 했는데, 그 이후로 암전이 되는 것처럼 시야가 깜깜해지더니 눈을 뜨니 양호실이야. 눈만 느리게 깜박이며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노란 머리에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해) … 너지?
3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나도 잘 부탁드린다해!
-
(일어나자마자 범인을 물어오는 듯한 말투에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는) 아니.. 내가 일부러 그러려던 게 아이고... 그 어쩌다보니 공이 살짝 뒤틀려가.. 진짜 미안하다.. (웅얼웅얼거리며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트려놓는)
3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 그래서 네 잘못이 아니다? (불편한 느낌에 몸을 일으키려 고개를 들자 핑 하고 어지러워서 작게 앓는 소리를 내다 다시 침대에 누워 한숨을 쉬며) 머리 아파 죽을 것 같아. 매점에 파는 딸기 아이스크림. 그거 먹으면 나을 것 같은데.
3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연스럽게 부려 먹으려는 너에 순간 울컥했지만 이번 일은 명백하게 내가 잘못한 거라 뭐라 하지도 못하고 결국 몸을 일으켜.) 알았다, 알았다. 내가 가서 사올구마. 더 필요한 건 읎나?
3개월 전
닝겐5
저도 될까요 센세?😭
3개월 전
글쓴닝겐
시, 심장이 없어서 껍데기가 흔들리게 되. 그래도 너무 좋아서 없는 심장이 바운스바운스두근대 하고 있따해.
3개월 전
닝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 심장까지 뛰게 만드는 댓망… 저도 심장이 두근거린다해 켄마나 아카아시 오이캉 괜찮으신가요?! 닝이 캐 좋아한다는 소문이 전교에 퐉 깔려서 닝이 캐 불러 수습하려고 막 횡설수설하는데 캐는 이 틈을 타 닝을 떠보는…!!!! 닝은 그거 진짜 헛소문이라고 수습하겠다 하는데 캐는 진짜 헛소문 맞냐는 식으로 오히려 자기는 상관없단식 왜냐하면 닝이 캐만 보면 얼굴 빨개지고 어버버거려서 캐는 대충 눈치깐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 물론 맞관인 달달구리 댓망이 하고싶네요🫶 글을 너무 주저리 두서없이 써서 죄송해요 센세
3개월 전
글쓴닝겐
달달구리해서 이가 빠지게 되. 우리 모범생 아카아시로 해보자해.
3개월 전
닝겐5
설레서 헉헉거리게되. 잘부탁드려용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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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아카아시. (복도를 지나가는 네 소맷자락을 약하게 붙잡곤 눈치를 보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너를 올려다봐. 혹여 주변의 누군가가 우리 둘을 볼까 주위를 살피듯 고개를 돌리며) 그… 잠깐 시간 돼? 할 얘기가 있거든. 여기는 애들 올 수도 있으니까 저기 복도 끝쪽으로 가자. 괜찮아?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저야말로 잘 부탁드린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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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짤막하게 답하자 그것만으로 좋은 듯 잔뜩 기뻐보이는 너에 얼굴에 옅은 웃음을 띄웠다가 앞장 서서 나가는 너를 바라보며 그 뒤를 따라가는.) 할 말이 뭔데 그래?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헤헤 너무 기뻐서 춤을추게되… 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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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그건… (말을 얼버무리며 입술을 삐죽 내밀어. 아직 네게 소문이 돌지 않았는데 괜히 먼저 말을 걸었나 초조한 마음에 너를 힐끗 흘겨보며) 혹시 오늘 아침에 아무런 얘기 못들었어? 어떤 소문 같은거. 막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던가…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같이 하와이로 가서 훌라춤을 추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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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깊게 고민하다가 오늘 아침 지나가듯 얼핏 들린 소문 하나를 기억해내. 분명, 너와 나에 관한 소문이었던 것 같은데.) ....아, (떠올렸다는 듯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이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해 나 훌라춤 장인이다해 ጿ ኈ ቼ ዽ ጿ ኈ 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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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고개를 끄덕이자 부끄러움이 몰려와 얼굴을 화악 붉혀. 네게 빨개진 얼굴을 보이고싶지 않아 고개를 푹 숙인채 제 손을 꼼지락거리며) 그, 그거 말인데… 내가 애들이랑 대화하다가 뭔가 오해가 생긴 것 같아서. 그니까 이상형이 너라는 말을 했었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그니까… (횡설수설하다 너와 눈을 살며시 맞추며) …쓸데없는 소문 돌게해서 미안. 내가 다 수습할게. 너가 그 소문 신경쓸까봐 걱정됐거든.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 아 이모티콘 너무 웃기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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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시 나와 눈을 마주치는 너를 바라보다가 나지막히 입을 열어.) 그랬구나. (옆으로 힐긋 시선을 돌리자 내 얼굴로 향하는 시선이 따라붙는 게 느껴져. 잠시 뜸을 들이고 입을 여는.) 아쉽네. 그나저나, 정말 그래?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갈고닦은 춤실력을 보여주겠다해 ጿ ኈ ቼ ዽ ጿ ኈ ቼ ዽ ጿ ኈ ቼ 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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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가?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차분한 듯한 네 반응에 눈을 끔뻑이며 네 옆모습을 빤히 쳐다봐.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화는 안난거야?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ጿ ኈ ቼ ዽ 훌라훌라 훌라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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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났을 거라 생각해? (너를 따라 고개를 갸웃거려.) 당연히 안 났어. (놀란 듯 횡설수설하는 너에게 나지막히 답하는) 쓸데없는 소문이라는 게 아쉬워서 그래. 응, 그게 좀 아쉽네.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센세 야루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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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건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네 대답에 입술을 우물쭈물거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저를 바라보는 네 눈동자를 마주치자 홀린듯 얘기하는) 그게 무슨 뜻이야? 왜 아쉬운데? …나 때문에 네 소문이 도니까 화가 나는게 당연하잖아.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오호호호홋 그나저나 지문 괜찮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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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역으로 물어볼까. (눈을 마주치자 순간 움찔하는 너에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띄워.) 닝. 너는 나랑 그런 소문 돌면 화날 것 같아?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앙큼폭스께이지못참겟어요지금당장달려가고싶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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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날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면. (사실대로 얘기해도 되는건지 고민이 돼 말끝을 흐려. 떨리는 눈으로 너를 올려다보며 대답하는) 화는 안날 것 같아. 어, 어차피 나는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또 상대가 아카아시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다해! 우리 앙큼폭스깨지빨리붙잡으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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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괜찮아. 상대가 너라면. (파드득 놀라는 너에 작게 웃음을 흘리자 놀리지 말라며 괜스레 투덜거리는 네 목소리가 들려와. 그 목소리에 살며시 입을 열어.) 놀리는 거 아니야. 진심인데, 난. 감정도 있고. (때마침 울리는 종소리에 너를 바라봐.) 종 쳤다. 갈까?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손가락 뼈가 부셔질때까지 붙잡고잇겟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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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뒤돌아 교실로 돌아가려는 네 손을 저도 모르게 붙잡아버려. 자연스레 반동으로 저를 돌아보는 네 손을 놓지않고 꼭 잡은채로 얘기하는) …잠깐만 기다려줘. (살짝 귀 끝을 물들이곤 너와 눈을 맞춰) 감정이 있다는게 무슨 뜻이야. 아까부터 자꾸 헷갈리게 말하고 있는거… 알지?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 꼬옥 붙잡고 있으라해!
-
알지. (새빨개진 얼굴을 일부러 모르는 척 하며 너를 내려다봐.) 근데 아마.. 네가 생각하는 게 맞을 지도 몰라, 닝.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지 않아?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
…아카아시. 나는 그래도 네 입으로 직접 듣고싶어서 그래. (잡고있던 네 손을 더 꽉 붙잡으며) 알잖아. 나 눈치없는거. …내가 지금 생각하는게 맞는건지 네 입으로 직접 얘기해줘.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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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대답이 없자 괜한 기대를 했다는 듯 잡은 손에 힘을 빼며 졸아가려는 너의 팔을 덥썩 잡고 내 쪽으로 당겨. 반사적으로 내 품에 안기게 된 너에 고개를 숙여 네 귓가에 속삭여) 좋아해.
3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긴채 제 귓가에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몸을 흠칫거려. 이내 네 가슴팍에 얼굴을 묻으며) …나도. 진짜 좋아해. (살짝 칭얼거리는 목소리로) 뜸들이길래 내가 혼자 오해한건 줄 알았잖아. ……좋아해. 케이지.
3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나도. (너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가 떨어진 나는 해맑게 웃는 너에 답하듯 웃어주며 네 손을 잡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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