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석에 좀 젊은 여자가 앉아있었어
20대 초반 같았음
밤 늦은 시각이라 노약자석 아무도 안 앉아있었고
걍 신경 안썼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 그 여자 앞에 딱 서더니
(노약자석 두자리나 비어 있었음)
그여자 막 가리키면서
야 이런 사람이 오면 당장 비켜야지 그냥 앉아있냐?
막 이런식으로 엄청 큰소리로 뭐라함
그 여자분 엄청 당황한 얼굴로 일어나서 구석으로 가심
뭐.. 노약자석 앉은건 잘한건 아니지만..
ㅠㅠ그래도 할아버지 무서웠어